우리 주 어린이 무용작품 전국 무대서 최고상 수상

2025-09-12 09:13:37

최근 하남 정주에서 열린 제13회 ‘소하풍채(小荷风采)’ 전국 소년아동무용 전시공연에서 연변무용가협회가 추천하고 돈화시제2소학교 공연팀이 공연한 창작무용 <함께 만드는 동그라미(摇出同心圆)>가 이번 공연의 최고상인 ‘소하의 별(小荷之星)’을 수상했다.

우리 지역 소년아동 예술분야에 또 하나의 기록할 만한 성과를 더한 이번 무대는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독창적인 안무가 어우러져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중앙선전부의 비준을 받아 중국문련과 중국무용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가급 소년아동 예술분야 무용축제인 전국 소년아동무용전시공연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과 가장 넓은 보급범위를 자랑하는, 영향력을 지닌 소년아동 무용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전국 소년아동 무용 창작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검토하는 자리이자 소년아동 무용을 선보이고 교류하는 최고의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은 이번 전시공연은 동시에 미래의 무용수들이 서로에게 령감을 주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최고의 교류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번 축제는 시작부터 전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70개의 우수한 소년아동 무용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치렬한 경쟁 속에서 연변의 창작무용 <함께 그리는 동그라미>는 뚜렷한 시대적 주제의식, 탁월한 예술 표현력, 독창적인 안무구성으로 수많은 작품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였고 결국 최고영예를 거머쥐며 우리 지역 소년아동 무용의 뛰여난 실력을 전국에 알렸다.

<함께 그리는 동그라미>는 돈화시제2소학교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으로 안향단, 손동향, 손염리 등 세 안무가가 공동으로 창작했다.

이 작품에서 아이들은 변경지역 어린이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여러 민족이 조화롭게 어울려 서로 사랑하고 돕는 아름다운 모습을 에너지 넘치는 춤사위로 그려냈고 더불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려는 시대적 의미도 깊이있게 담아냈다.

공연 현장에서 작품은 깊이 있는 주제의식과 수준 높은 예술표현 그리고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순수한 감정표현으로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이번 무대의 안무를 맡은 안향단은 “이번 수상은 의미가 매우 큽니다. 단순히 우리 지역 어린이 무용창작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변경지역 어린이 예술교육이 이루어낸 성과를 보여주는 과정이였습니다. 또한 연변무용가협회가 어린이 무용인재를 발굴하고 창작수준을 높이며 예술정품을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력량을 지니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값진 결과이기도 합니다.”고 전했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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