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다채로운 연변에서 아름다움 만나’를 주제로 한 단오절 활동이 연길시 신흥민족단결주제광장에서 펼쳐졌다.
주당위 통전부와 주부녀련합회가 주최하고 연길시당위 통전부, 연길시부녀련합회, 연길시 신흥가두당사업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활동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주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다채로운 연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빛내며 무형문화유산 수공예 문화가 여러 민족 대중의 왕래, 교류, 융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활동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패션쇼로 막을 올렸다. ‘전통전지 무형문화유산 패션쇼’에서는 전지 무늬를 현대의상에 접목시킨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연변의 민속 문양과 민족단결을 상징하는 도안, 단오의 상징적 도안들이 의상에 재현되였다. 어린이들이 선보인 패션쇼는 정적인 무형문화 예술을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펼쳐진 민속가무 공연은 연변 특유의 민속풍정과 여러 민족이 화목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광경을 생동히 그려내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층 끌어올렸다.
광장 한편에 마련된 6개 체험구역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지, 쭝즈 만들기, 찰떡 만들기, 오색끈 엮기, 뜸 료법 등 다양한 전통공예를

직접 체험하며 중국 전통명절의 정취와 연변 특유의 매력에 푹 빠졌다. 특히 외지 관광객 가족과 현지 주민 가족이 짝을 이루어 체험에 나선 점이 이목을 끌었다.
무형문화 창작장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다. 광장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엄선된 전지작품, 부채, 뜸 공예품, 조선족 수공예 자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상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었다. ‘부녀’호 무형문화 창작품과 녀성 창업 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장터는 봉사, 전승, 판매, 체험, 전시 등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사평시에서 온 관광객 관봉추는 “어릴 때 연변에서 살았었는데 직장 때문에 다른 지역에 이사 가게 되였습니다. 오랜만에 연변에 와 연변 특유의 민속 분위기를 느껴보니 감회가 새롭고 너무 기쁩니다. 그동안 연변은 눈에 띄게 발전했고 연변사람들의 열정과 따뜻함은 그때 그대로더라구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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