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 심양전에서 명태를 응원봉으로 삼아 활력이 넘치는 응원을 선보이며 큰 화제가 되였던 ‘명태춤응원단’이 20일 홈장에서 완성도가 더한층 높아진 응원춤을 선사하며 홈장에 열기를 가일층 더했다.

이날 ‘명태춤응원단’은 ‘아리랑+영산홍’ 주제 응원춤으로 시작했다. 단원들은 채색민족복장을 입고 ‘영산홍’을 상징하는 꽃 소품을 들고 춤을 추면서 경기장에 독특한 민족 분위기를 더했다.
가장 큰 볼거리는 당연히 ‘명태춤’이였다. 이들은 손에 명태를 들고 머리에는 인삼이 달린 머리띠를 하고 힘찬 리듬에 따라 활력이 넘치는 응원을 펼쳤다.
친근한 표현 형식, 독특한 연변 특색은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명태춤’을 탄생시켰고 ‘명태가 돌아왔다’, ‘연변 홈장 응원’ 등 검색어가 화제로 떠올랐으며 ‘명태는 무슨 품종의 고기인가요?’, ‘명태 조리법’, ‘명태를 맛있게 먹는 방법’ 등도 관련 검색어에 올랐다.
경기가 끝난 뒤 ‘명태춤응원단’ 단원들은 그라운드에 내려가 연변 특색이 다분한 ‘인삼머리띠’를 량팀 선수들과 심판들에게 씌워줬다. 작은 소품은 큰 성의를 담았고 ‘인삼머리띠’를 한 선수들과 심판들로 하여금 긴장하고 치렬했던 ‘경기 정서’에서 벗어나 축구를 매개체로 한 축제의 분위기를 느끼도록 했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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