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홍사회구역 주민들 함께 즐거운 단오절 보내

2026-06-18 09:43:58

단오절을 즈음해 17일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에서는 구역내 여러 민족 주민들과 함께 쭝즈 만들기, 떡 만들기, 향낭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침으로써 여러 민족 주민들간의 우애를 돈독히 다졌다.

함께 떡을 만들고 있는 연홍사회구역 주민들.


17일 오전, 연홍사회구역 다기능실에 들어서니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주민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자, 첫 순서로 먼저 조선족 특색음식인 떡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에서는 전문가를 초청하여 조선족 전통 떡 만들기 체험 자리를 마련했다.

“저는 평소에도 떡을 즐겨 먹습니다. 떡 만드는 것을 배우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여 오늘 잘 배워보렵니다.” 한족 주민 추모는 열심히 떡을 빚는 한편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전문가에게 물어보며 익혔다.

함께 쭝즈를 만들고 있는 연홍사회구역 주민들.


이어 쭝즈 만들기 체험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사업일군들이 미리 준비한 찹쌀과 대추 등 재료로 쭝즈를 만들기 시작했다. 조선족주민들이 쭝즈를 만드는 손길이 다소 서툴고 느린 것을 본 한족주민들은 먼저 다가와 정답게 요령을 알려주었다.

“단오날에 향낭을 지니고 다니면 액운이 물러간다고 합니다. 이번 순서로 함께 향낭을 만들어 가족에게 선물해보는 건 어떨가요?” 사업일군의 안내하에 주민들은 천주머니에 쑥, 박하 등 약재를 넣어 향낭을 정성스럽게 만들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주민들은 둘러앉아 함께 만든 떡, 쭝즈 그리고 사회구역에서 준비한 여러가지 음식을 나눠 먹었다.

“에구, 이 이상한 모양의 떡이 내가 만든 거 맞나 봐!”

“하하하, 호호호.”

주민들은 식사를 마친 후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거운 단오절 분위기를 만긱했다. 연홍사회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김녀사는 “올해 단오는 집에서 조용히 혼자 보내게 되는 줄 알았는데 사회구역에서 뜻깊은 활동을 마련한 덕에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싱글벙글 즐거워했다.

연홍사회구역당총지 부서기 손휘는 “사회구역의 민족단결을 일층 강화하고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특별히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여러 민족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하련다.”고 표했다. 

글·사진 김란화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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