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데갑, 인구 52만 섬나라의 반란

2026-06-23 09:53:36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에 오른 베르데갑이 또 한번 이변을 만들었다. 첫 경기에서 에스빠냐와 비기더니 이번에는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란타전 끝에 승점 1점을 따냈다.

베르데갑은 22일(중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와 2대2로 비겼다. 베르데갑은 1차전에서 우승 후보 에스빠냐와 0대0으로 비긴 데 이어 두 경기 련속 승점을 챙겼다. 2무, 승점 2점. 마지막 상대가 사우디아라비아인 만큼 사상 첫 월드컵에서 32강 진출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였다.

베르데갑은 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에 있는 인구 52만명의 섬나라이다. 이번 대회가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이다. 지난 에스빠냐전에서는 40세 꼴키퍼 보지니아의 선방을 앞세워 무승부를 거뒀고 우루과이전에서는 사상 첫 득점도 올렸다.

전반 21분 베르데갑의 월드컵 첫 꼴이 나왔다. 꼴문에서 약 30메터 떨어진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 케빈 피나가 오른발로 강하게 찬 공이 우루과이 수비벽 사이를 뚫고 꼴문 오른쪽 아래 구석에 꽂혔다. 꼴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도 몸을 날리지 못할 만큼 빠르고 낮게 깔린 슛이였다. 베르데갑 선수들은 피나를 둘러싸고 포효했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44분 막시 아라우호가 동점꼴을 넣었고 전반 추가 시간에는 아구스틴 카노비오가 아라우호의 헤더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역전꼴을 터뜨렸다. 전반엔 베르데갑이 1대2로 끌려가며 끝났다.

베르데갑은 후반에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16분 우루과이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후방에서 애매하게 처리한 공을 꼴키퍼 무슬레라가 급하게 나와 수습하려 했지만 교체 투입된 엘리우 바렐라가 한번의 터치로 꼴키퍼를 제친 뒤 빈 꼴문에 밀어 넣었다. 승부는 다시 2대2가 되였다.

이날 우루과이는 점유률 66%, 슛 17개를 기록하며 몰아쳤다. 코너킥도 11개나 얻었다. 그러나 베르데갑은 후반 추가시간 8분까지 이어진 우루과이의 공세도 막아내며 또 한번의 무승부를 완성했다.

우루과이엔 뼈아픈 결과이다.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비긴 우루과이는 2경기 련속 무승부에 그쳤다. 최종전 상대는 에스빠냐이다.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가 되였다. 반면 베르데갑은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에스빠냐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모두 패하지 않았다. 남은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전이다. 베르데갑은 조별리그 통과의 청신호를 켰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