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9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택민 조위굉] 9일,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이 성명을 발표하여 당일 이스라엘의 대 까타르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하마스측 인원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음을 실증했지만 이스라엘측의 하마스 고위층에 대한 암살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번 공격으로 하마스 고위 관원인 칼릴 하야의 판공실 주임과 하야의 아들 그리고 까타르 안보부문의 일군 1명을 포함하여 6명이 숨졌다며 이번 공격은 “끔찍한 범죄행위이자 공공연한 침략행위이며 국제 규범과 법률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서 화해의 기회를 파괴하려는 이스라엘의 시도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고 밝혔다.

성명은 협상 대표단이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최신 제안을 론의하던중 공격을 받았으며 이는 이스라엘 정부가 그 어떠한 협의도 달성할 의향이 없음을 실증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성명은 미국 정부도 이 범죄 행위에 대해 “공동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번 공격은 하마스의 립장과 요구(즉시 침략을 중단, 점령군이 가자지구에서의 완전한 철수, 팔레스티나인들에게 구호물자 제공하고 재건하는 것을 지원 등)를 개변하지 못할 것이며 하마스가 ‘민족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저항의 길을 계속 걷는 것’을 결코 막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9일, 이스라엘 국방군과 이스라엘 국가안전총국(신베트)이 성명을 발표하여 당일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고위층 구성원을 대상으로 ‘정밀타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측의 공격 목표는 도하에 있는 하마스 협상 대표단이였으며 당시 대표단은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을 론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