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길시 ‘로병사의 집’ 봉사중심에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 기념 사열식 시청 주제활동이 있었다.
연길시 진학가두 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 진학가두 문경사회구역, 연길시 신흥가두 민안사회구역, 연길시 ‘로병사의 집’ 봉사중심, 연길시 신흥소학교에서 주관한 이날 활동은 ‘로병사와 어린이 함께 항일전쟁 력사 회억’ 을 주제로 력사를 명기하고 혁명선렬을 추모하며 홍색유전자를 더 잘 계승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신흥소학교 10여명 사생은 ‘로병사의 집’ 봉사중심 참관구역에서 옛 사진, 군공메달, 병사들이 사용했던 오래된 물품 등에 깃든 홍색이야기를 듣는 것을 통해 로병사들의 간고했던 혁명로정을 료해했다.
이어서 몇몇 로병사 대표가 학생들에게 본인의 전투경험을 들려줬다. 총알이 비발치는 전투장면으로부터 진지를 고수하는 확고한 신념에 이르기까지 로병사들의 이야기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켰으며 붉은 씨앗이 이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도록 했다.
학생들은 로병사들에게 붉은넥타이를 매여주고 <우리는 공산주의 후계자> 노래를 제창하면서 경의를 표했고 로병사들은 우렁찬 혁명가요로 학생들에게 답변했다.

사열식이 시작되자 사람들의 시선이 텔레비죤에 집중되였다. 위풍당당한 대렬이 정연하고 힘찬 발걸음으로 천안문광장을 지나고 선진적인 무기, 장비들이 차례 대로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곳곳에서 감탄소리가 터져나왔다.
사열식을 시청한 항미원조 참전 로병사 손대산(92세)은 “오늘날 우리 나라는 강대해졌고 인민들은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였지만 력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혁명선렬들의 고난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행복이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굳센 령도하에 나라가 더욱 부강해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얘기했다.
신흥소학교 5학년 3학급 김아람 학생은 “사열식을 시청하고 로병사들의 혁명이야기를 들었는데 매우 감동적이였다. 오늘날의 행복한 생활은 수많은 혁명선렬의 피와 생명으로 바꿔온 것이다. 앞으로 학습에 더 열심하여 강국건설의 기둥으로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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