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연길시 ‘로병사의 집’ 봉사중심에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80돐 기념 열병식 시청 주제활동이 있었다.연길시 진학가두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 진학가두 문경사회구역, 연길시 신흥가두 민안사회구역, 연길시 ‘로병사의 집’ 봉사중심, 연길시 신흥소학교에서 주관한 이날 활동은 ‘로병사와 어린이 함께 항일전쟁 력사 회억’ 을 주제로 력사를 명기하고 혁명선렬을 추모하며 홍색유전자를 더 잘 계승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신흥소학교 10여명 사생은 ‘로병사의 집’봉사중심 참관구역에서 옛 사진, 군공메달, 병사들이 사용했던 오래된 물품 등에 깃든 홍색이야기를 듣는 것을 통해 혁명 세월을 느끼면서 로병사들의 간고했던 혁명 로정을 료해했다.이어서 몇몇 로병사 대표가 학생들에게 본인의 전투 경험을 소박하고 진솔한 언어로 들려줬다. 총알이 빗발치는 전투 장면으로부터 진지를 고수하는 확고한 신념까지 로병사들의 이야기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켰으며 붉은 씨앗이 이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도록 했다.
학생들은 로병사들에게 붉은 넥타이를 매여주고 <우리는 공산주의 후계자> 노래를 제창하면서 경의를 표했고 로병사들은 우렁찬 혁명가요로 학생들에게 화답했다.열병식이 시작되자 사람들의 시선이 텔레비죤에 집중되였다. 위풍당당한 대렬이 정연하고 힘찬 발걸음으로 천안문광장을 지나고 선진적인 무기,장비들이 차례 대로 모습을 드러내며 격앙된 군악과 우렁찬 구호가 스크린을 통해 들려올 때마다 곳곳에서 감탄소리가 터져나왔다.
신흥소학교 5학년 3반 김아람 학생은 “열병식을 시청하고 로병사의 혁명이야기를 들었는데 매우 감동적이였다. 오늘날의 행복한 생활은 수많은 혁명선렬의 피와 생명으로 바꿔온 것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학습하는 것으로 강대한 조국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글•사진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