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룡시 복동진의 들판에서 밭갈이기계가 밭을 갈아번지고 있었다. 현장에서 주농기계관리본소 소장 양점봉은 몸을 숙여 습윤하고 부드러운 토양을 움켜쥐며 “작물대로 밭을 피복한 후 토양은 ‘보온복’이 생겼고 지렁이가 많아지고 매듭이 적어졌으며 농작물의 뿌리는 더욱 깊이 묶일 수 있게 되였다.”고 말했다.
◆화학비료 감소 효익 증가: 흑토 비료의 토대 수호
흑토지보호 실천에서 전 주 농업기술일군들은 지속적으로 ‘감량증효’의 좋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초, ‘연변주 토양측정 배합 시비 및 화학비료 감량 증효 대상 실시방안’이 정식으로 실시되였다. 주토양비료사업소는 경작지의 ‘진맥자’로 되여 1727부의 토양견본을 정성껏 채집한 뒤 검사에 맡기고 63개의 비료밭시험과 61만무의 콩뿌리혹 균제시험시범기지를 마련하여 토지측정 조제방법에 정밀한 기술 매개 변수를 제공함으로써 농민들의 원가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토대를 다졌다.
과학적으로 비료를 주는 리념이 뿌리를 내리게 하기 위해 주토양비료사업소는 수업을 논과 밭으로 옮겨 올해 상반기에만 기술훈련 21회, 기술서비스 21회를 전개하여 연인수로 1800여명의 농가에 혜택을 주고 7000여건의 기술자료를 발급했다.
화룡시 서성진 이도촌의 량곡규모재배호인 리서주는 “‘토양비료 전문가’ 앱에는 토지 토양 데이터와 맞춤형 시비방안이 있는데 방안에 따라 비료를 주면 원가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높인다.”고 밝혔다. 농업농촌부문에서 개통한 ‘12582농신통’ 열선은 더욱 농민들의 손끝에서 ‘농업기술브레인’으로 되였다.
◆과학기술에 의한 능력 부여: 다수확 내생활력 불러일으켜
5월 16일, 2025년 전 주 보호성 경작(조경) 현장회가 화룡시 복동진 복동촌 고표준보호성경작시범기지에서 소집되였다. 경작기를 탑재한 지능형 뜨락또르가 가동됨에 따라 작물 피복층이 순식간에 가지런한 고랑으로 변했다.
“우리는 작물짚대 전체 사슬의 비료화를 견지하고 있다. 지난해 옥수수 광협행 재배와 물비료 일체화 기술을 도입한 후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올해 보호성 경작 면적을 확대하는 것은 흑토지를 경작하면 할수록 더욱 활력이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복동촌당지부 서기 개동화는 이같이 말했다.
올해 들어 전 주 각급 농기계부문은 보호성 경작을 강력히 추진하여 상반기에 전통매체와 뉴미디어를 통해 69차 선전활동을 전개하고 전문양성 49회, 현장시범 7회 개최하였으며 자료 1만 246부를 발급하고 연인수로 2484명의 기술인원을 양성했다. 보호성 경작 면적은 층층이 마을, 가구, 밭으로 분해되고 4361대의 원격 전자 모니터링 설비는 작업 전 과정의 디지털화 감독관리를 실현했다. 또 보호성 경작 139만 4000무를 완수하고 년도계획을 초과 완수하여 흑토지의 영속적인 리용과 량곡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증대를 위해 토대를 다졌다.
◆연길모식: 장기효과 보호장벽 구축
흑토지보호사업에서 연길시는 ‘경작지 보호, 농업기술 혁신’ 전략을 적극 실천하고 ‘정부 주도+과학기술 지지+주체 참여’의 삼위일체 추진 체계를 혁신적으로 구축하여 지혜농업 감시측정시스템을 경작지 품질 평가에 융합시키고 흑토지보호를 디지털화, 정밀화로 전환함으로써 보호성 경작에 ‘지혜대뇌’를 장착했다.
올해 연길시는 보호성 경작 12만 5000무를 계획, 실시하여 옥수수 작물을 중점으로 하고 기타 작물을 고루 돌보아 중점 특출과 전면 피복의 유기적인 결합을 실현했다. 또한 ‘많이 피복하고 땅을 적게 다치는’ 핵심요구를 단단히 틀어쥐고 량곡의 안정적인 생산과 풍작을 보장하는 토대에서 과학적 경작을 통해 작물대 피복을 증가하고 토양의 교란을 줄이며 토양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흑토지의 비옥도를 높였다.
연길시는 ‘고품질, 다중보조’ 격려기제를 추진하여 작물대 피복의 실제 정도에 따라 3개 보조등급을 나누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실리를 얻도록 하고 기술규범의 착지를 강력히 요구하여 보호성 경작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유력한 보장을 제공해주었다.
복동촌의 과학기술 봄갈이로부터 연길시의 혁신체계에 이르기까지 연변은 과학기술을 동력으로 하고 제도를 보장으로 하여 흑토지에 지속적인 활력을 주입하고 있다.
우택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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