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투자 확대 촉진

우리 나라 각지 재정부문에서는 2026년 특별채권 프로젝트 준비 작업에 적극 착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에너지, 신규 인프라 건설 등 분야의 건설주기가 비교적 긴 만큼 지방정부가 사전에 래년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것이 년간 재정련결을 원활히 하고 래년 1.4분기 특별채권 발행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재정부는 계속해서 래년 신규 지방정부 채무한도를 사전에 하달해 중점프로젝트의 2026년 1.4분기 건설자금 수요를 뒤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지는 이미 2026년 특별채권 프로젝트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서성 주강시는 최근 2026년 정부특별채권 수요 재심사 사업에 들어갔다. 주강시는 로후 지역 개조, 사회사업 업그레이드, 도시 오수관리 등을 아우르는 총 33개 중점프로젝트에 투입할 21억 1300만원 규모의 특별채권 자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토지비축 역시 특별채권 프로젝트 준비 업무의 중점방향이 되였다. 호남성 주주시 유현은 2026년 1기 토지비축 특별채권 프로젝트 부지수매 가격을 공시했다. 13개 토지비축 채권 프로젝트가 마련된 가운데 총용지면적은 79만평방메터 이상, 수매가격은 총 15억 3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신용건설 연구원 왕원훈은 “프로젝트의 충분한 준비로 사전에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곧바로 착공과 건설에 돌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효투자 확대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지방 경제, 사회 발전 수요에 맞는 량질의 프로젝트 준비 작업을 강화함으로써 산업구조 최적화와 발전동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언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