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은은한 색조의 벽면, 외부의 소란을 차단하는 두꺼운 커튼, 키와 습관에 따라 배치된 책상… 이는 9살 자페증아동 성의(가명)를 위해 특별 개조한 방이다.

장가항시장애인련합회는 올해 ‘별이 빛나는 방’ 자페아동가정 적응화 개조 프로젝트를 가동해 성의를 포함한 5개 자페증아동 가정을 위해 적합한 재활생활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최근 기자는 중국장애인련합회를 따라 강소성 소주시를 방문했다. 소주시 여러 지역은 자페증을 중심으로 전 과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정 력량 강화, 통합 취업 등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음으로써 ‘별에서 온 아이’들에게 사회의 온정을 전달했다.

자페증 전 과정 지원 서비스를 잘하려면 선별, 진단 및 중재 재활 서비스가 기본이다. 이와 더불어 가정 력량 강화 적응화 개조, 종합 부축 등 조치는 자페증 환자의 가정이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시도이다.

“‘별이 빛나는 방’ 적응화 개조는 안전보호, 감각친화, 기능구분, 지능보조 등 4개 부분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가항시장애인련합회 부리사장 주광화는 이 개조는 자페아동이 환경에 민감한 특성에 따라 연한 색조의 벽지로 교체하고 두꺼운 방음커튼과 조광등을 설치하여 감각 자극을 줄이며 쌍방향 통신감시장비, 지능형 로보트를 갖추고 있어 학부모가 자페증 아동을 돌보는 데 유리하다고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간단한 하드웨어 개조 뿐만 아니라 가정에 ‘한개 가구 한개 대책’의 재활훈련지도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주광화는 전문재활사가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전문적인 재활계획을 제정한 후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아동 언어훈련, 자기관리 능력과 자기관리 육성 및 학부모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부언했다.

이 밖에 기자는 또 소주시가 ‘소소성의 집’ 자페증사회구역 주간돌봄지점을 건설하여 자페증아동을 위한 간호와 생활 적응 훈련을 제공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 시에서는 ‘해빛교실’을 통해 심리지원 서비스와 가정 재활기술 지도를 제공하며 소주시 성선집능장애인지원봉사쎈터를 설립하여 자페증 부모를 위해 상호 소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소주시는 또한 자페증 취업서비스를 전개하고 전문교육과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페증 사람들이 취업을 실현하고 사회에 통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태창시에 위치한 중덕융창공방에 들어서니 자페증 청년 소결(가명)이 40여명의 정신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부품 가공과 조립 작업을 하고 있었다. 국내 최초이자 규모가 가장 큰 전원 정신장애인 집중취업기업으로서 중덕융창공방은 현재 40여명의 장애인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이 공방 리사회 성원인 심아는 회사는 모든 면에서 정신장애인에게 적합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는데 이는 장애인이 소속감이 있는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서 “회사는 그들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일하고 친구를 사귀도록 인도함으로써 그들이 진정으로 사회에 통합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부언했다.

중덕융창공방 총경리인 우효빈은 융창공방은 취업담체일 뿐만 아니라 장애인 기술훈련, 집중보육, 로동치료 재활의 장소라면서 전문적이고 세심한 직업훈련과 업무지도외에도 회사는 직원들을 위해 생활기술 훈련을 배치하고 심리지도, 사교훈련, 단체활동을 전개하여 장애인이 전방위적으로 발전하고 사회에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중덕융창공방은 또 태창시유광공익발전중심을 설립하여 기업 및 취업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전문상담과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주고 있다. 대상 책임자는 “우리는 정신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를 통해 그들도 똑같이 일할 수 있고 자신의 인생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는 신심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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