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이 모순 해결로 조화로운 사회 구축에 일조
‘소조 해결소’ 주민들 분쟁 해결사로 나서

2026-02-27 08:45:10

이웃간 주차자리 분쟁, 상가간 크고 작은 모순 등 문제를 조정해 해결하면서 조기 경찰은 이번 음력설련휴기간에도 쉬지 않고 바삐 보냈다.

“조경찰관, 명절인데 친척들과 좀 떠들썩하게 보내는 게 큰 문제입니까?”

“일을 해야 하는데 이웃이 너무 시끄러우면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음력설련휴가 끝나고 출근 첫날인 24일, 아침 일찍 도문시공안국 향상변경파출소의 ‘소조 해결소(小赵说事点)’에는 조정이 필요한 주민들이 찾아왔다.

모순을 조정하고 있는 조기 경찰.

“기분 좋은 명절인데 다들 화내지 말고 천천히 이야기해봅시다.”

‘소조 해결소’의 ‘주인공’ 조기 경찰은 웃으며 주민들을 맞았고 두 사람 모두 차분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알고 보니 명절기간 김로인네 집에서는 외지에서 돌아온 자녀 및 손주들을 맞아 매일이다싶이 명절 ‘잔치상’이 차려졌고 이 때문에 명절기간에도 재택근무를 해야만 했던 이웃주민 장모는 시끌벅적한 소리에 곤혹을 치렀던 것이다. 여러차례 대화를 해도 모순을 해결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소조 해결소’를 찾아 도움을 청했다. 두 사람의 말을 들은 조기 경찰은 두 사람의 화난 심정을 차분히 가라앉히고는 서로 조금만 립장을 바꿔 생각하도록 인도했다. 그렇게 조기 경찰의 인내심 있는 설득과 조정 끝에 그제서야 화를 가라앉힌 두 사람은 서로 화해를 하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갔다.

“이웃간의 작은 모순이지만 제때에 조정하지 않으면 서로 기분도 상하고 조화로운 사회 구축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주민들 자체로 해결하기 힘든 모순이 생기면 ‘소조 해결소’에 찾아와 제때에 오해를 풀고 화목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민들을 배웅하고 돌아선 조기 경찰은 자신의 성을 딴 ‘소조 해결소’를 설립하게 된 취지를 이처럼 말했다.

동그란 책상 하나에 걸상만 갖춰놓은 소박하고 단조로운 ‘소조 해결소’지만 ‘해결사’인 조기 경찰의 조정으로 주민들은 책상에 둘러앉아 서로 립장을 이야기하고 상대방 립장도 생각해주면서 모순을 점차 해결해나간다. ‘소조 해결소’ 덕분에  주민들도 더욱 온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였다.

“음력설을 일터에서 보냈지만 관할구역 왕로인이 직접 빚은 따끈한 물만두를 보내줘 맛있게 먹으면서 명절을 뜻깊게 보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소조 해결소’에서 왕로인에게 생긴 분쟁을 해결해주면서 그와 인연을 맺게 되였는데 음력설에 잊지 않고 ‘선물’을 보내줘서 조기 경찰은 너무나도 감동되였다며 “올해까지 련속 12년을 일터에서 음력설을 보냈는데 올해 음력설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고 따뜻했습니다.”고 말했다.

  글·사진 추춘매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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