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데이팅앱 열풍 일어

2026-02-28 08:55:06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데이팅 애플리케션을 통해 만남을 찾는 젊은층이 빠르게 늘고 있다. 보수적인 사회적 분위기로 알려졌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자유로운 련애문화가 확산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보도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해온 국가개혁프로젝트 ‘비전 2030’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사회가 크게 달라졌다고 전했다. 특히 엄격했던 남녀 분리 관행이 완화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련애와 만남을 둘러싼 인식이 눈에 띄게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전 2030’은 2016년부터 본격 추진된 정책으로 녀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와 공공 공간에서의 남녀 분리 완화가 핵심변화로 꼽힌다. 과거에는 학교와 직장, 공연, 공공시설 등 대부분의 령역에서 남녀 공간이 철저히 구분됐지만 현재는 혼합환경이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 고등교육기관에서도 남녀가 함께 수업을 듣는 모습이 보편화됐다.

이 같은 변화는 련애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종교적 리유로 금기시되던 발렌타인데이에 련인들이 꽃과 선물을 주고받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수도 리야드 등 주요 도시에서는 까페에서 젊은 남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도 흔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데이팅 애플리케션 확산 역시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요 데이팅 앱 다운로드 수는 약 350만건에 달했다. 전체 인구의 약 10%가 관련 서비스를 리용한 셈이다. 일부 리용자들은 얼굴과 이름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만남을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도 공존한다. 상당수 리용자들은 얼굴을 가리거나 개인정보 로출을 최소화하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만남 역시 외부 시선을 피할 수 있는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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