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월 둘째주 토요일은 ‘전국 코 사랑의 날’이다. 10일, 연변조의병원에서는 스물네번째 ‘전국 코 사랑의 날’에 즈음해 무료검진과 건강상식 보급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연변조의병원 의료진은 병원 1층에서 과민성 비염, 비두염, 아동 아데노이드 비대증(儿童腺样体肥大) 등 자주 발생하는 관련 질병에 대한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혈압측정과 의료자문을 해줬으며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전문적인 치료방안을 제시하면서 대중들의 코 건강을 수호했다.
이비인후-두경외과 주임 장영강은 “해마다 봄철이면 과민성 비염이 발작하거나 코막힘, 코물, 재채기 등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과민성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사람들이 감기라고 자주 오해하는데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해 일년 내내 발생할 수 있는 감기와는 달리 주로 특정 계절, 특정 물질과 접촉했을 때 생기며 코, 눈, 목 등 부위가 가렵고 천식 비슷한 증상이 있지만 과민을 일으키는 물질에서 벗어나면 증상이 빠르게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질병이나 증상들은 작은 문제로 여길 수 있지만 전신건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시를 돌리고 제때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물체와의 접촉을 줄이고 생리염수나 고삼투압 해수 스프레이(高渗海水喷雾) 등으로 옳바르게 비강을 세척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중의료법으로는 영향혈(코 량측에 있는 혈자리)을 자주 누르면 코막힘이나 비염 증상이 줄어든다. 과학적인 건강지식을 장악해 코 건강을 수호함으로써 시원하게 호흡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활동의 주제는 ‘코 건강에 관심을 돌리고 맑은 숨결을 즐기자’이다. 이날 현장에서 약 80여명 인원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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