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동안 거친 바다를 헤염쳐 가족 구조를 요청한 소년

2026-02-28 08:55:06

오스트랄리아 서부해안에서 바다로 떠밀려간 가족을 구하기 위해 13세 소년이 약 4시간 동안 거친 바다를 헤염쳐 륙지로 돌아오는 극적인 구조사례가 전해졌다.

4일, 외신과 오스트랄리아 경찰에 따르면 퍼스에 거주하는 오스틴 애플비는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어머니 조앤 애플비(47세)와 동생 보(12세), 그레이스(8세)와 함께 서오스트랄리아 퀸달럽 린근 해안에서 카약과 패들보드를 리용하던중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밀려갔다.

당시 가족은 해안에서 점점 멀어지며 조난상태에 놓였고 오스틴은 구조요청을 위해 홀로 륙지로 향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물이 차오르던 공기식 카약을 버린 뒤 약 4킬로메터에 달하는 거리를 수영으로 이동했다.

오스틴은 구조 후 인터뷰에서 “수영하는 동안 가장 행복한 생각을 하려고 애썼다.”며 “토마스와 친구들 같은 만화를 떠올리며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파도가 너무 컸고 구명조끼도 없었다. 그저 ‘계속 수영하자’는 생각 뿐이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구조작업을 지휘한 내추럴리스트해양구조대 지휘관 폴 브레슬랜드는 방송에서 “사실상 초인적인 행동”이라며 “처음 2시간은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했지만 더는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스스로 벗어던진 뒤 나머지 2시간을 헤염쳤다.”고 전했다.

오스틴은 오후 6시께 간신히 해안에 도착해 구조를 요청했고 이를 토대로 수색에 나선 구조헬기가 오후 8시 30분쯤 어머니와 두 동생을 발견했다. 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패들보드에 의지해있었으며 최대 10시간 동안 바다에서 표류한 끝에 출발지점에서 약 14킬로메터 떨어진 해상까지 떠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13세 소년의 결단력과 용기가 어머니와 형제들의 생명을 구했다.”며 “그의 행동은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인터뷰에서 “나는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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