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민족 주민, 한자리에 모여 돈독한 정 나눈다

2025-09-02 09:24:03

8월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3돐에 즈음하여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에서는 ‘이웃간의 정을 나누자’ 주제의 민족단결활동을 펼쳤다.

함께 9.3명절을 경축하는 연홍사회구역 주민들.

이날 연홍사회구역 마당에 들어서니 많은 주민들이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화목한 분위기가 넘실거렸다. 이웃과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자신들의 무대를 준비하기도 하면서 분주하면서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즐거운 모습이였다.

“자치주 창립일을 경축하기 위해 한달 동안 춤을 련습했습니다.” 이날 춤공연을 준비한 나추모가 이같이 말했다.

연홍사회구역당총지 서기 안염은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여러 민족 주민간의 융합과 교류를 촉진하며 민족단결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활동이라면서 공연은 모두 주민들이 자체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주민들이 자체로 준비한 집체무, 노래, 악기 연주, 상모춤 등 다양한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날 여러 민족 주민들은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갖고 온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기도 하면서 자치주 창립 기념일을 진심으로 경축했다.

“제가 집에서 직접 담근 배추김치입니다.”

“아침에 제가 만든 만두입니다.”

연홍사회구역 주민 왕모는 “사회구역에서 명절 때마다 다양한 활동을 마련합니다. 여러 민족 주민들이 여기에 와서 여러가지 행사에 참가하면서 함께 명절을 보내여 너무 기쁩니다. 우리는 한가족입니다.”고 싱글벙글해하면서 말했다.

연홍사회구역 여러 민족 주민들은 다같이 노래 부르고 춤추며 한밥상에서 식사하는 등 활동을 통해 함께 배우며 함께 건설하고 함께 향유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굳건히 하고 있었다.

  글·사진 김란화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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