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새시대 열고 ‘융합+’ 새 활력 불어넣어
​2025 길림은행 연변주 현시축구리그 개막 측기

2025-09-08 09:09:53

5일, 2025 길림은행 연변주 현시축구리그가 연길시전민건신중심 경기장에서 뜨겁게 개막했다. 개막경기에서 연길시대표팀이 홈에서 룡정시대표팀을 2:1로 꺾었다. 이날 2만 2658명의 관중이 경기장으로 몰려들어 연변의 축구 축제를 함께 즐기며 경기장을 환호의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날 연길시와 룡정시 상무부문이 정성 들여 준비한 ‘특색시장’은 팬들에게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대회+상업’의 혁신적 융합 모식을 보여주고 체육, 문화, 관광, 상업의 심층 융합을 한층 추진했다.


◆‘특색시장’: 대회와 상업의 뜨거운 만남

개막전 경기 시작 두시간 전부터 연길시와 룡정시의 ‘특색시장’이 연길시전민건신중심 경기장 동문과 남문 앞에서 문을 열었고 량측 모두 판촉활동으로 축구팬들의 발길을 흡인했다.

룡정시는 ‘산과 바다를 련결하고 상업과 관광이 축구로 인해 다채로와’를 주제로 룡정시전자상거래협회의 조직하에 17개 단위에서 근 100종의 상품을 들고 행사에 참가했다. 룡정시전자상거래협회 회장 로사주는 “우리는 일주일 전부터 정성들여 제품을 고르고 주제표식을 설계했다. 대회의 영향력을 빌어 룡정의 제품이 더 큰 브랜드 효과를 얻고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길시는 ‘열정 축구, 쇼핑 연길’을 판촉행사 주제로 정했다. 연길시전민건신중심 경기장 남문에 연변대학 자원봉사팀이 봉사하는 ‘연길 특색 가게’를 설치하고 관중들에게 ‘풍무꼬치’ 할인카드, ‘덕명음식’ 상품권 등 ‘한장의 입장권으로 도시에서 혜택’ 할인카드, 상품권을 배포했다. 연길시 판촉활동팀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리그기간 알리페이 플랫폼을 통해 63만원의 외식 소비권을 지급하여 축구경기와 외식기업의 련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팬 열광: 두 팀의 열정적 겨룸

연길시 공원가두 관람구에는 원교사회구역의 60여명의 주민들이 가지런히 앉아있었는데 응원봉을 든 이들은 퇴직교원 김순희의 지휘하에 질서 정연하게 응원을 했다. 옆에 앉은 사회구역 퇴직로인 관악대 성원들은 통일 복장을 입고 익숙한 곡을 연주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달구었다. 원교사회구역당지부 서기 리련희는 “연변은 축구 문화가 농후하다. 사회구역 로인들도 모두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에 대해 잘 안다. 오늘은 모두 특별히 차려입고 응원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연변 연화팬클럽 선전부장 류사양은 “연변은 ‘축구의 고향’이다. 올해로 설립 10돐이 되는 우리 클럽은 연변 축구의 발전을 봐왔다. 응원의 함성을 통해 리그의 열기가 더욱 높아지고 연변 축구가 점점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 경기 시작 한시간 전부터 룡정시 800여명의 원정 팬으로 구성된 ‘원정군’이 경기장 5호 관중석에 집결했다. 경기중 룡정팀 팬들은 기발을 흔들고 북을 치고 함성을 지르며 열띤 응원을 이어갔고 경기 후에는 관중석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문명하게 경기를 관람하는 자질을 보여주었다.


◆무형문화재 공연: 대회에 문화적 매력 보태

개막식과 경기 중간 휴식시간의 무형문화재 공연은 관중에게 연변 특색이 농후한 문화향연을 선사했다. 무용 <고율>에서 배우들은 단장한 민족복장을 입고 가벼운 몸짓과 격정이 넘치는 북소리로 중국조선족 원고무의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잘 융합했다. 부채춤 <마음의 날개>는 중국조선족 부채춤의 정수를 충분히 전시했고 배우들은 ‘피여난 꽃’과 ‘날개를 펼치는 백학’ 등을 아름다운 동작에 녹여 사람들을 도취시켰다. 료해에 따르면 무형문화재 공연은 리그 전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밖에는 ‘무형문화재시장’ 체험구를 설치하고 무형문화재공방 체험활동을 조직하여 관중들이 경기 관람을 하는외에 연변 특색 미식을 맛보며 눈도 입도 마음도 들거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영혜 장굉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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