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창문을 열지 못할 정도로 악취가 풍겼다. 지금은 이곳이 꽃밭으로 변해 아주 기쁘다.” 최근, 연길시 진학가두 정양사회구역 주민 장계청은 새롭게 변모된 활동장소를 보면서 기뻐했다.
새로 건설된 이 도시화원은 연길시 애단로 남측, 민병로 북측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이곳에는 쓰레기더미, 오수 류출 등 환경문제가 존재하여 주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올해 진학가두당사업위원회는 먼저 주택및도시농촌건설부문과 조률하여 환경 문제의 근원이 한 아빠트의 파손된 하수도관에서 류출되는 오수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주택및도시농촌건설부문은 신속하게 하수도관 개조를 시작했다. 도관 400메터를 새로 깔고 맨홀 8개를 새로 설치했으며 해당 아빠트의 하수도관을 춘화로 하수도관에 련결하여 오수 류출 문제를 해결했다.
오수 류출 문제를 해결한 후 이 지역의 환경개선 작업도 곧 일정에 올랐다. 올해 6월,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이 깊이있게 추진되면서 연길시 당위, 정부에서 총괄 조률하고 여러 부문이 련동하는 개조 행동이 시작되였다. 도시관리부문은 이 지역 주변 1600평방메터의 울타리를 철거하여 공공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장했다. 주택및도시농촌건설부문의 주도로 6.15헥타르의 환경 미화 공사가 펼쳐졌고 5.6헥타르에 화초를 심어 문제지역을 록색으로 단장했다. 건설 과정에 지역 중앙의 나무를 보존하고 그 나무를 중심으로 자갈을 깔아 원형 레저 광장을 조성했다. 광장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장의자를 설치하고 광장 주변에 콩크리트블록을 깔았으며 화원 주변에는 40개의 주차자리를 마련하여 편민 기능을 일층 보완했다.
임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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