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외교부, “유엔 안보리가 가자지구 대학살 막지 못한 것은 유감”

2025-09-22 09:00:06

[모스크바 9월 20일발 신화통신] 미국의 부결권 행사로 유엔 안보리가 가자지구에서의 대학살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유감과 실망을 표한다고 19일 로씨야 외교부가 공식사이트에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로씨야측은 가자지구에서의 무조건 휴전 즉각 실현, 인질 및 죄수 석방, 가자지구로의 인도주의 원조 진입 확보, 공인된 국제법 기반의 평화진척 재개를 주장한다. 팔레스티나문제가 공정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팔레스티나인민의 합법적 권리가 확보되지 못한다면 해당 지역은 진정한 평화와 안보를 실현할 수 없다.

18일, 유엔 안보리는 가자지구 휴전 관련 결의 초안에 대한 표결을 했다. 해당 초안은 가자지구가 즉각 무조건적으로 영구 휴전하고 품위 있게 모든 억류된 인원에 대해 즉시 무조건적으로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의 인도주의 원조 진입 및 가자지구에서의 원조물자 배급 제한을 즉시 무조건적으로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 안보리 15개 성원국중 14개국이 찬성표를 던졌으나 상임리사국인 미국이 부결권을 행사하면서 결의 초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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