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과 추석이 함께 찾아오면서 우리 주는 다시 한번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 조끼를 입은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도시문명의 사절단이 되여 따뜻한 미소와 열정적인 봉사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공청단연변주위, 공청단연변대학위원회, 공청단연길시위에서 련합하여 펼친 ‘두 명절 경축·따뜻한 연변’ 연변청년 자원봉사활동에 100여명의 대학생과 청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들은 연길서역과 연변대학 등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연변청년의 활력과 친절을 보여주었다.

연변대학 정문에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청년학생들.
9월 30일, 연길서역과 연변대학 정문에는 자원봉사역이 설치되여있었다. 자원봉사자 조끼를 입은 여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길 안내를 도우며 휴대폰 충전과 지역 관광정보 안내 등 세심한 봉사를 제공했다.
“비 오는데 우산을 안챙기셨죠? 우비를 드릴게요.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여기에서 비를 잠시 피하세요.” 연변대학 사범학원 2022급 소학교육학과 학생인 리나는 관광객들에게 우비를 건네는 것은 물론 따뜻한 음료를 따라드리고 비 오는 날 안전에 류의하도록 친절히 당부했다.
더 나은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연변의 유명 음식점과 지역의 독특한 문화, 전통까지 꼼꼼히 공부했다는 리나는 “우리가 연변에 대해 잘 알아야 방문객들에게 제대로 소개할 수 있지요.”고 말하며 “배움과 봉사 모두 소중한 경험으로 삼겠습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한 봉사는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너무 친절해요.” “이 청년들 덕분에 연변이 더 따뜻하게 느껴져요.”와 같은 감사의 인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였다.
공청단연변주위 관계자는 "이번 련휴에 연변 청년들은 자발적인 봉사와 가득 찬 열정으로 연변의 따뜻함과 매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고향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여 연변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청년의 힘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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