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류쎌 9월 19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신문] 19일, 유럽련맹의 여러 고위급 관원은 로씨야 전투기가 당일 에스또니야 령공에 진입한 행위는 극히 위험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으며 나토는 이미 전투기를 출동시켜 저지했다고 밝혔다.
유럽리사회 의장 코스타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로씨야측의 행위에 대해 ‘집단대응조치’를 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련맹 외교안보정책 고위급 대표이며 에스또니야 전 총리인 칼라스는 소셜미디에 글을 올려 로씨야 전투기가 나토 회원국인 에스또니야 령공에 진입한 것은 매우 위험한 도발이라며 이는 지역간 긴장을 더욱 격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토 대변인 하트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나토측은 이미 전투기를 긴급 출동시켜 에스또니야 령공에 진입한 로씨야 전투기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잠시 후, 하트는 에스또니야가 나토에 <북대서양공약> 제4조를 가동하여 협상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으며 나토의 최고결책기구인 북대서양 리사회가 다음주초에 회의를 열어 구체적으로 이 사건을 론의할 것이라고 실증했다.
당일 이른 시간 에스또니야 외무부는 이 ‘침범’ 사건이 핀란드만 상공에서 발생했으며 “로씨야의 미그-31전투기 3대가 허가 없이 에스또니야 령공에 진입해 12분간 머물렀다.”고 밝혔다. 에스또니야 외무부는 이미 에스또니야주재 로씨야 림시대사를 불러 항의를 표하고 서한을 제출했다.
이 사건은 나토 동쪽 지역의 정세가 지속적으로 긴장된 시점에서 발생했다. 지난 9일 저녁, 대량의 무인기가 뽈스까 령공에 진입했으며 뽈스까군이 긴급조치를 취해 일부 무인기를 격추했다. 뽈스까 정부는 무인기가 로씨야에서 날아왔다고 주장했으나 로씨야측은 뽈스까측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12일, 나토 사무총장 뤼트는 나토가 해당 련맹(나토) 동쪽 지역에서의 진섭 및 방어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작전명 ‘동부 초병’이라는 군사작전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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