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화타 프로젝트 공익행’ 비뇨남성생식질병 공익진료 및 학과 전문기술 기층행 활동(연변역)이 연변대학부속병원에서 있었다. 국내 여러 의료기구에서 온 9명의 전문가가 연변병원에서 100여명의 환자를 위해 공익 진료, 의료 자문, 수술 지도 등 다양한 의료 봉사를 제공했다.

이 활동은 중국의료보건국제교류촉진회 비뇨남성생식의학분회에서 주최하고 천진의과대학제2병원이 협조, 연변병원이 주관했으며 국가 차원의 ‘기초의료 강화 및 단계별 진료체계 추진’이라는 정책에 호응하고 의료자원 발전의 ‘불균형 불충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천진의과대학제2병원, 길림대학제2병원, 북경대학제1병원, 대리대학제1부속병원, 녕하의과대학총병원 등 단위의 신종성, 권창익 등 국내 비뇨외과 및 남성의학과 분야의 권위적인 전문가들이 이번 활동에 참가했다.

이들은 전립선암, 신장암, 뇨로상피암 등 비뇨기과 종양과 복잡한 결석 치료, 전립선비대증, 압력성뇨실금 등 다양한 질병에 관해 공익진료를 펼쳤다.

연변병원 비뇨외과 주임 오문원은 “이번 공익 진료에 참가한 전문가팀은 모두 남성의학 분야의 ‘대가’이며 다년간 신장, 뇨로관 등 질병 연구와 치료에 종사했다. 이번 활동에는 공익 진료와 학술 강좌외에 전문가가 직접 까다로운 신장종양수술, 고난이도 전립선수술 등 5차례 수술을 현장에서 지도한다. 환자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량질의 의료자원을 기층에 돌려 연변의 비뇨외과 진료 수준을 일층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