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 20일발 신화통신] 20일, 영국 정부가 나토의 ‘동부 초병’ 군사작전 일환으로 영국 전투기가 처음으로 뽈스까 상공에서 방공임무를 수행했으며 이는 나토의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국방장관 존 힐리는 한 성명에서 영국 왕립공군의 ‘태풍’ 전투기 두대가 19일 저녁 영국 링컨셔의 한 공군기지에서 리륙하여 뽈스까 령공에 도착해 순찰을 했으며 20일 새벽에 안전하게 영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힐리는 이번 임무가 나토의 령공은 보호받을 것이라는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영국 공군 참모장 하프 스미스는 이번 행동이 나토 및 동맹국에 대한 영국의 확고한 약속을 공고히 했다면서 “우리는 민첩하고 일체화된 작전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공중전력을 원거리에서 전개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표했다.
현지시간으로 9일 저녁, 대량의 무인기가 뽈스까 령공에 진입했으며 뽈스까군이 긴급조치를 취해 일부 무인기를 격추했다. 뽈스까 정부는 무인기가 로씨야에서 날아왔다고 주장했으나 로씨야측은 이에 대해 단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12일, 나토 사무총장 뤼트는 나토가 동쪽지역에서의 진섭 및 방어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작전명 ‘동부 초병’이라는 군사작전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선포했다. 단마르크,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여러 나라는 부대와 장비를 집결해 이 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