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9월 19일발 신화통신 기자 양사룡] 19일 미국 상원이 하원에서 통과된 림시예산법안을 부결하면서 자금고갈로 인한 일부 련방정부 기구의 ‘운영중지’ 위험이 높아졌다.
당일 오전, 공화당이 통제하는 하원은 근소한 우세로 공화당에서 초안 작성한 림시예산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련방정부의 운영자금을 11월 하순까지 유지하려 했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당일 오후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한 상원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민주당은 공화당이 제기한 림시예산법안이 의료보험 우선사항을 무시했다고 비판한 반면 공화당측은 해당 법안이 추가 협상을 위해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반박했다. 미국련방정부 자금은 9월 30일 자정에 고갈될 예정이며 량당이 그때까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일부 정부기구는 ‘운영중지’에 직면할 전망이다.
미국련방정부 운영자금은 본래 년간 예산으로 배정되여야 한다. 국회 량당은 일반적으로 10월 1일 새로운 회계년도가 시작되기 전 새로운 년간 예산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그러나 최근 량당의 격렬한 투쟁으로 종종 제때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으며 국회는 림시예산법안으로 련방정부 운영을 잠시 유지하려 시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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