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봉 9월 21일발 신화통신 기자 순위] 21일, 뽀르뚜갈 외무장관 파울루 랑젤이 “뽀르뚜갈은 팔레스티나국을 공식적으로 승인한다.”고 선포했다.
뽀르뚜갈 루사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랑젤은 미국 뉴욕에 소재한 유엔주재 뽀르뚜갈 대표부에서 상술한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뽀르뚜갈은 ‘량국 방안’을 ‘평화로 가는 유일한 길’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주 유엔총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에 도착한 뽀르뚜갈 대통령 드 소자 또한 정부의 팔레스티나국 승인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표했다.
당일 이른 시간 영국, 카나다, 오스트랄리아 정부도 팔레스티나국을 공식적으로 승인한다고 선포했다.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량국 방안’ 리행을 위한 국제회의를 공동 주최할 예정이며 그때 프랑스를 포함한 일부 국가들도 팔레스티나국 승인을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러 국가가 잇달아 팔레스티나국을 승인하는 데 대해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21일 성명을 발표하며 “팔레스티나국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몇년 동안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의 정착촌 수를 배로 늘여왔으며 요르단강 서안에는 팔레스티나국이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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