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말라 9월 23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택민 조위굉] 23일, 팔레스티나 요르단강 서안의 여러 도시에서 집회와 시위활동을 벌여 여러 나라들이 팔레스티나국을 승인한 것을 경축하는 동시에 계속 가자지구 민중들을 성원했다.
23일 정오, 신화사 기자가 요르단강 서안 중부도시 라말라 도심의 광장에서 목격한 데 따르면 수백명의 팔레스티나인과 국제 언론인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집회에 참가했다. 사람들은 팔레스티나 국기와 최근 팔레스티나국을 승인한다고 선포한 국가들의 국기를 흔들었다. 현장에 높이 걸려있는 프랑카드에는 “국제사회가 팔레스티나인민의 자유와 독립의 권리를 지지해준 립장에 감사를 표한다.”고 적혀있었다.
집회에 참가한 팔레스티나민족해방운동(파타당) 중앙위원회 구성원 사브리 사이담은 기자에게 팔레스티나 인민으로 말하면 이는 기쁜 날이며 팔레스티나인민들은 이스라엘의 점령에 용감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낸 모든 국가들에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사이담은 현재의 우선과제는 가자지구의 휴전이고 그 다음이 가자지구의 재건이라며 우리의 책임은 무겁고 갈길이 멀지만 결심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전 유럽의회 부의장 루이자 모르간디니는 집회 현장에서 기자에게 “여러 서방국가가 팔레스티나를 승인한 것은 중요한 한단계이며 팔레스티나인은 마땅히 자주적으로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방국가들이 더 많은 조치를 취해 팔레스티나인의 자결권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22일, 열린 팔레스티나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량국 방안’ 리행을 위한 고위급 국제회의 기간 프랑스, 벨지끄, 안도라, 룩셈부르그, 말따, 모나꼬가 팔레스티나국을 승인한다고 선포했다. 전날 영국, 카나다, 오스트랄리아, 뽀르뚜갈도 팔레스티나국을 승인한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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