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쟈-타이 국경서 또다시 총성 울려

2025-09-28 21:21:31

[프놈뻰/방코크 9월 27일발 신화통신 기자 오장위 상천동] 27일, 타이 무장부대가 프레아스비헤아르성에 위치한 캄보쟈 군사기지를 향해 박격포탄을 발사했다고 당일 캄보쟈 국방부가 성명을 발표했다. 타이측은 캄보쟈군이 타이측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포탄을 발사한 것을 발견했으며 타이측은 상황에 따라 반격을 명령했다고 표했다.

캄보쟈 국방부 대변인 마리수삿다는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당일 11시 52분경, 타이 군대가 캄보쟈 군사기지를 공격해 프레아스비헤아르성 안세지역 기지를 향해 여러매의 박격포탄을 발사함과 아울러 이 기지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현재까지 캄보쟈 무장부대는 계속하여 극히 신중한 태도와 고도의 집중력으로 사태의 발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를 마쳤다.

같은날, 타이 륙군 대변인 문타이 수와리는 소셜미디어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당일 12시부터 12시 30분 사이 륙군 제2군사령부는 캄보쟈군이 촘안마지역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포탄을 발사한 것을 발견했다. 타이군은 즉각 경계태세에 돌입했으며 상황에 따라 반격을 명령했다.

  문타이는 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타이측은 늘 ‘림시관측단’을 이끌고 해당 지역으로 가서 점검을 전개했다. 당일 사건은 캄보쟈측이 고의로 도발을 일으켜 타이측으로 하여금 발포하여 반격하도록 유도한 뒤 ‘림시관측단’에 이른바 ‘타이측의 휴전조치 위반’ 증거를 제출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 지금까지 타이측의 인명사상 보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세부사항이 확인되면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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