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협상은 이란의 국가리익에 도움 안돼”

2025-09-28 21:21:31

[테헤란=신화통신 기자 진소 사달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일전 발표한 TV연설에서 “이란은 핵무기가 없고 현재 형세 하에서 미국과의 협상은 이란의 국가리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메네이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이 민생 개선에 효과적이고 유익하며 농축 우라늄이 농업, 공업, 의료, 환경 및 발전을 포함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는 핵무기가 없으며 핵무기를 제조하거나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은 순도가 60%에 달하며 서방이 언급한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90%의 고순도 농축 우라늄을 추구하지 않는다. 지난 6월, 이란 핵시설에 대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폭격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을 저지하지 못할 것이다. 그 리유는 이란이 이미 이 기술을 갖고 있으며 수십명에서 수백명의 우라늄 농축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란은 압력에 굴복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다.

하메네이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현재 형세 하에서 미국과의 협상은 오히려 중대한 손실이나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측은 그동안 협상에서 지나치게 과도한 요구를 제기했으며 자의적으로 협상이 이란의 핵활동과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선언했다. 이는 사실상 협상 결과를 미리 정해놓은 행위이며 이는 협상이 아니라 ‘타인에게 강요하는 명령’에 불과하다.

하메네이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최근 미국 관리들이 이란에게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미사일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는데 이는 공격을 받은 후 중동지역의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이란의 능력을 박탈하려는 의도이다. 미국은 2018년 대 이란 제재 해제 약속을 어기고 2015년에 체결된 이란 핵문제 포괄적 협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했다.

  미국과 이란은 올해 4월부터 중재국인 오만을 통해 5차례의 간접협상을 전개했으며 쌍방은 우라늄 농축 등 핵심의제에 있어 의견차이가 매우 컸다. 6차 협상은 원래 6월 15일로 예정됐으나 이스라엘이 이란을 급습하면서 취소되였다. 12일간의 이스라엘─이란 충돌에서 미국은 이란 핵시설에 폭격을 실시했고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까타르주둔 미군의 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재개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영국, 프랑스, 독일은 8월 28일 유엔 안보리에 이란이 핵협의를 위반했다는 리유로 ‘신속한 제재 복원’ 기제를 가동한다고 통보했다. 19일 안보리는 대 이란 제재 해제를 지속하기 위한 결의안 초안을 채택하지 못했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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