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애도 표시

[뉴델리 9월 27일발 신화통신] 인도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7일 저녁,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서 열린 한 정치집회에서 압사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어린이 8명과 부녀 16명을 포함한 최소 36명이 사망했고 40여명이 부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압사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저녁 7시 45분경 발생했다. 집회에 참가한 다수의 사람들이 무대로 몰리던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면서 련쇄적으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가 밝힌 데 따르면 사고 현장은 인원이 심각하게 초과되여 매우 붐비는 상태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정치집회는 현지의 한 유명 배우가 주최했으며 그가 설립한 정당이 래년초에 열리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선거 유세 목적으로 개최된 것이다.

사고 발생 후 인도 총리 모디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애도를 표했다. 타밀나두주정부는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도록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