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인민일보》 뉴미디어청사에서 첫 인공지능(AI) 야회가 펼쳐졌다.
1905년 중국인 자체로 제작한 첫 영화 《정군산(定军山)》이 북경시 풍태사진관에서 탄생하면서 중국에 국산영화가 없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은 가운데 100여년이 지난 이날 중국희곡학원의 대학생과 디지털인 뮬란이 ‘다차원 합작’으로 완성한 《신정군산》 표현이 장내 관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랜 전통의 경극예술, 발전된 영상기술 및 참신한 디지털기술은 고전명작에 대한 존경과 함께 시대를 뛰여넘은 새로운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신정군산》 표현은 인민넷이 주최한 첫 인공지능 문예야회의 간판급 종목중 하나이다. 이번 야회는 과학기술, 지능, 미래 색채가 충만된 일련의 문예종목을 통해 인공지능 령역의 선진 성과와 실력을 펼쳐보였다. 야회의 모든 종목을 AI가 주로 창작하고 초대장, 입장권, 포스터 등 개별 고리에서만 사람과 기계가 협력해 완수함으로써 과학기술과 인문 융합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야회 초반에 무용종목이 펼쳐졌다. 디지털 무용자가 훨훨 움직이면서 강물 우에, 면면히 펼쳐진 산들에, 병풍처럼 펼쳐지는 풍경 우를 오갔다. 이 무용은 고궁박물관, 인민넷, 중국동방연예그룹에서 내놓은 동명의 무용시극 《오직 푸르름만(只此青绿)》을 개편한 것이다. 처음으로 기술의 힘을 통해 사람과 무대로는 표현하기 어렵던 부분을 대형 형광막에 선보였다. 과학기술로 중화전통 고전명작의 아름다움을 전달한 것이다.
이번 야회에서 ‘빠이저(白泽)’라고 명명한 디지털 형상물이 처음 선보였다. 전파내용인지(认知) 전국중점실험실과 인민중과(中科)가 공동으로 발표한, 내용안전을 향한 다모드(跨模态) 영상 검색엔진이다. 소년형상으로 시공을 뛰여넘는 대화를 한다.
AI 가수가 독특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로 관중들에게 아름답고 울림을 주는 노래를 련속 불렀다. 체육령역에서도 인텔기술의 지지로 가상인간 롱구경기를 펼쳐 관람자들에게 신선하고 독특한 감수를 선물했다.
이날 야회에서는 또 성도세계대학생운동대회 페막식에 등장했던 로보트와 같은 로보트를 융합시켰다. 가상현실 디지털인이 연출을 맡은 드론이 별하늘 예술표현 등을 펼친 가운데 관람자들은 인문과 과학기술의 미를 만끽하면서 인공지능 기술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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