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2대0으로 제압하며 부진한 시즌 속 유일한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련속 우승에 실패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는 등 부진을 보이며 FA컵이 현재 유일한 트로피 획득 기회로 남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리우이스가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강슛을 성공시키며 선기를 잡았고 전반전의 경기 주도권을 확고히 잡았다.
후반 51분 그바르디올의 코너킥 헤딩 추가꼴로 점수차를 2대0으로 벌린 맨시티는 노팅엄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노팅엄은 후반에 꼴대를 3차례 강타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맨시티는 5월 17일에 크리스탈 팰리스와 FA컵 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전날 4강전에서 팰리스는 애스턴 빌라를 3대0으로 꺾고 구단 력사상 세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년 련속 결승 진출은 긍정적이지만 리그 성적 부진은 사실”이라며 “리버풀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격차이다.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시즌 평가 기준인 만큼 우리의 표현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현재 맨시티는 1점 우세로 4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해야 하는 임무도 갖고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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