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디지털화 실용성에 착안해야

2023-09-21 08:20:54

디지털 발전의 추세 속에서 도시 디지털화 전환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으로 되고 있다. 갈수록 많은 도시들이 공공서비스 체계를 최적화하는 데 품을 들이면서 공공서비스를 디지털화, 지능화의 방향으로 내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중들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이 눈에 띄이게 올라가고 있다.

도시의 공공서비스 디지털화 수준을 끌어올리려면 세부적인 부분에 알심을 들여야 한다. 도시발전과정에서 어떻게 유휴 공공자원을 활성화해 공공장소 리용 능률을 높이겠는가 하는 것은 도시관리의 수준과 지혜를 고험하는 하나의 척도이기도 한다. 오래된 공중전화박스의 화려한 변신이 바로 성공적인 시도라고 보아진다.

도시의 공공서비스 디지털화 수준을 끌어올리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거창하고 고급진 방향으로만 생각하는데 실제적인 측면에로 생각을 돌려야 한다. 례를 들면 사회구역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로부터 착수해 혁신지혜 요소를 가미한다면 현유의 자원을 통합, 승격시키고 공중시설 디지털화 개조를 다그치며 사회구역 생활의 편리화, 사회구역 서비스의 지능화, 사회구역 관리의 정밀화를 끌어올릴 수 있다. 주민들에게 손가락을 움직여 처리할 수 있는 생활의 편리함을 더 많이 제공해주면 디지털 응용은 따뜻함이 배여 한결 실질적으로 주민들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세부적인 부분에 착수해 도시의 공공서비스 디지털화 수준을 높이는 데서 로인 등 디지털 약소군체에 중시를 돌려야 하며 그들이 디지털화 발전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오늘날 디지털화 응용은 사람들의 생산,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어 지대한 편리를 갖다주고 있지만 로인들은 디지털기술 사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시가 디지털화로 전환함에 있어서 로인들을 제외해서는 안되며 로인들이 디지털 사용의 하층에서 고생하게 해서는 안된다. 모든 사람이 디지털화 성과가 갖다준 편리함을 향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때 성행했던 공중전화박스는 1평방메터 정도밖에 안되는 비좁은 장소지만 상해시에서는 이 작은 공간에 양로봉사의 새로운 정경을 개척했다. 로인들이 ‘인터넷 접촉’을 체험하는 유익한 장소로 만든 것이다.

우리의 일상 속에 속속 스며든 디지털화의 성과를 사각지대 없이 누구나 공평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며 그 과정에서 진정한 도시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그 질과 품격을 높여가야 한다.  

경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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