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관련 업무와 비자 신청을 위해 정무봉사중심을 찾았는데 예전처럼 여러 창구를 옮겨다니며 여러번 대기표를 뽑고 기다릴 필요 없이 한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서 참 빠르고 편했다.”

28일, 훈춘시정무봉사중심 2층에 위치한 공안행정심사처리대청에서 반시간여 만에 일처리를 끝낸 시민 송모는 신속하고 간편한 봉사에 이같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료해한 데 따르면 훈춘시공안국 출입경관리대대에서는 ‘경찰·지역 융합’ 사업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공안정무봉사의 능률을 제고시키기 위해 4월 중순부터 ‘한곳에서 모든 업무 처리’, ‘한 창구에서 모든 업무 처리’ 등 간편한 봉사모식을 전면 실시해 많은 대중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대청 창구에서 근무하는 사업일군 우정정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이곳에서는 호구 관련 업무, 출입경 관련 업무, 치안 관련 업무, 차량 및 운전면허 관련 업무, 정책사업 관련 업무 등 5개 큰 종류의 181개 작은 업무를 통합, 정리해 한 장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중들이 여러 곳을 여러번 방문하면서 수속을 밟아야 했던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개선했다.

해당 대청 관련 책임자는 “현재 창구에는 20여명의 사업일군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업무장악 범위를 부단히 넓혀 대중을 위한 일처리가 빠르게 진행되도록 보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봉사내용을 풍부히 하고 친절하고 신속한 봉사로 대중들이 더 나은 정무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