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24년 연변주 ‘중의약료리경기’가 연길시직업고급중학교에서 펼쳐졌다.

이번 경기는 주위생건강위원회와 주총공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의병원, 연변(연길시)중의병원, 연변음식업련합회 등 여러 단위에서 공동으로 주관했는데 새로운 ‘건강양생’ 산업발전에 조력하고 ‘약식동원(药食同源)’ 식재료와 현대적 음식을 혁신적으로 융합, 발전시키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주내 8개 대표팀의 32명 선수가 이날 경기에 참가해 중의약 리론과 진료 경험에 대한 현장 답변을 하고 약재와 식재료의 특성을 잘 결합시켜 볶음료리, 국물료리, 디저트 등 침샘을 자극하는 다양한 료리들을 선보이며 음식으로 양생하고 식이료법으로 질병을 다스리는 건강 리념을 널리 선전했다.

주위생건강위원회 중의약 정책관리처 황문수 처장은 “해당 경기는 중의약과 음식 령역의 상호 보충과 융합, 발전을 이루기 위한 경기이며 우리 주 ‘중의약료리’사업 발전의 새로운 계기이다.”면서 경기를 통해 중의약의 전승, 발전을 촉진하고 대중들의 건강 요구를 보장하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긴장한 경기를 통해 ‘중의약료리’ 단체상, 우수지도상, 브랜드 상, 우수료리상 등 여러 종목의 수상결과가 발표되였고 상을 받은 선수들은 우리 주를 대표해 성급 경기에 참가할 자격을 가지게 된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