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빠냐가 그루지야를 완파했다.

에스빠냐는 6월 30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그루지야와의 16강전에서 4대1 역전승을 거뒀다. 에스빠냐는 8강전에서 독일과 격돌한다.

에스빠냐는 4—3—3 전형, 그루지야는 5—3—2 전형이였다.

초반부터 에스빠냐가 몰아쳤다. 전반 5분 카르바할이 크로스했다. 페드리가 슈팅했다. 꼴키퍼 품에 안겼다. 11분에는 르 노르망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역시 꼴키퍼에게 막혔다.

그루지야가 선제꼴을 넣었다. 전반 18분 카카바제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것이 르 노르망의 몸에 맞고 꼴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루지야가 앞서나갔다.

에스빠냐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22분 루이스아의 슈팅, 35분 쿠쿠레야의 슈팅 모두 꼴키퍼에게 막혔다.

드디여 에스빠냐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윌리엄스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가 예리한 슈팅으로 꼴망을 흔들었다.

후반 2분 에스빠냐의 모라타가 내준 패스를 루이스가 슈팅했다. 꼴문을 비껴갔다. 이어 후반 3분 그루지야의 크바라츠헬리아가 상대 꼴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장거리슛을 때렸다. 꼴문을 비껴갔다.

에스빠냐는 리드를 잡았다. 후반 6분 야말이 올린 크로스를 루이스가 꼴로 마무리, 2대1로 역전했다.

에스빠냐는 기세를 올렸다. 후반 30분 월리엄스가 그대로 치고 들어간 후 슈팅, 꼴망을 흔들며 쐐기꼴을 박았다. 후반 39분에는 또 올모가 치고 들어가 꼴을 넣으며 경기를 4대1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