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 농사철 맞아 적극적으로 봄갈이 준비

2025-03-11 07:42:14

[북경 3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한가낙 고일평 위홍의] 봄이 돌아오자 농민들이 농사철을 어길세라 농사차비에 분주하다. 농자재를 준비한다, 농기계를 점검한다, 밭을 관리한다… 전국 각지가 질서 정연하게 봄갈이 준비를 하고 있다.

농업기계는 농사를 짓는 중요한 보장이다. 흑룡강성 가목사시 화천현 리봉촌의 욱서농업전문합작사에서 일군들이 대형 뜨락또르와 파종기 등 농기계를 점검하느라 바쁘다.

8행 공기 취입식 무경운 파종기를 가리키며 합작사 리사장인 류가량은 이것이 올해 새로 구입한 농기계 장비로, 한대에 30여만원이라고 소개했다.

류가량은 새 기계가 그들이 사용하는 재배기술에 더욱 적합하며 단위면적의 재배식물 수를 늘이는 것을 통해 농작물의 생산량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굉음과 함께 한대 혼합동력 미경운기가 밭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반시간 만에 3무 이상의 산지 경작작업을 끝마쳤다. “신에너지 농기계는 작고 산간지역에서 작업하는 것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양수, 조명 등의 기능도 있어 농기계중의 만능이다.” 강서성 흥국현 장강향 랑목촌의 촌민 왕례발이 말했다.

흥국현은 전형적인 구릉 및 산간지대로,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많은 농경지가 경사가 크고 면적이 작아 중대형  농기계 경작에 적합하지 않았다. 현에서는 대학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신에너지 미경운기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구릉 및 산간지역의 농경지 경작 기계화 수준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농업농촌부 등 부문이 공동으로 발부한 ‘2025년 농업기계 페기 갱신 보조금 정책 실행에 관한 통지’에 따르면 오래되고 낡은 농기계 페기 보조금의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보조금의 기준도 현저히 향상되였다. 이는 많은 농가들이 시기적절하게 농기계를 갱신하는 데 많은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었다.

봄철 관개는 토지가 월동 후 마시는 첫모금 물이다. 농토가 “물을 잘 마시고 배부르게 마실 수 있는지”는 한해의 량식 수확량과 밀접히 관련되여있다.

강서성 감무평원수리공정관리국의 사업일군들이 강서성 봉성시 소항진에 자리잡은 한 고표준 농경지에 와 검측기를 토지에 설치했다. “이것은 올해 새롭게 투입, 사용한 디지털 기술이다. 검측기를 통해 수층 깊이와 토양의 습도 상태를 실시적으로 검측하여 물이 필요한 지역과 량을 식별할 수 있다. 그리고 동태적인 ‘수분 수요 지도’를 그려내여 관개하는 물량이 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감무평원수리공정관리국 물공급관리중심 주임인 역빈은 이러한 자동검측설비들이 다중 스펙트럼 장비를 탑재한 드론과 협력하여 장기적으로 관개구역의 수분 수요량, 작물 생장 상태 등을 지능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현재 관개구역에 물상황, 공사상황, 농사상황 등 검측점이 838곳 설치되였다고 소개했다.

수리부가 3월 4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봄철 관개면적이 루계로 2600만무 이상에 달했고 그중 이미 관개를 시작한 대중형 관개구역이 428개이며 관개면적은 2400만무 이상에 달한다.

기자가 료해한 데 따르면 전국 토양 습도 상태는 전반적으로 적합하고 중점 저수지의 저수량은 평년 동기보다 많으며 관개수원이 상대적으로 충분하다. 봄철 강수량, 하천 물흐름량 예측과 봄철 관개에 필요한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봄철 관개용수와 도시, 농촌에 대한 물공급은 총체적으로 보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료는 작물의 량식이다. 좋은 비료를 사고, 비료를 잘 주는 것은 생산량을 안정시키고 수입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기반이다.

3월초, 목단강시 림구현의 한 비료 거래처의 높은 비료더미 아래에서 로동자들이 네바퀴 차에 비료를 싣고 있었다. “지금 비료를 사려면 여러군데 다니지 않고 전화 한통 하면 거래처에서 집까지 배달해줄 수 있다.” 림구현 룡조진 소룡조촌 농민 최광철은 “이번에 유기비료 50주머니를 샀다. 봄철 경작은 미리 준비해두어야 한다.”고 하였다.

같은 시기 전국 량식생산 대현인 하남성 상수현은 현재 밀 생장 단계에 처하여있고 지난주에 봄비가 내렸으며 기온이 따뜻해졌다. 이것은 규모재배호인 류천화에게 있어서 좋은 소식이다. 류천화는 “현재는 밀이 토양 속에서 양분을 섭취하는 단계임으로 우리는 요며칠에 비료를 주는 일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례년과 달리 올해 류천화는 4000무 넘는 밭에 분사방식이 아닌 기계시비를 진행했다. “전에는 분사방식으로 비료를 주었는데 비 오면 쉽게 증발했다. 지금은 기계로 시비하니 원가가 30% 줄었다.”

농업농촌부 비료공급보장 사업전담팀이 조사한 수치에 따르면 2월 27일까지 성급 비료 하달률은 70.8%에 달했고 시, 현 두급의 비료 하달률은 각각 61.5%와 60.5%로 성, 시, 현의 비료 하달 진행속도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조금 빨랐다.

한해의 풍작 여부는 봄철 농사차비와 관련된다. 봄이 돌아오고 날이 따뜻해지니 풍작이 기대된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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