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문 출신인 중국 속도스케트선수 태지은이 도문시 제1소학교, 지성소학교를 찾아 어린 선수들에게 색다른 ‘챔피언 강의’를 선물했다.
이날, 태지은은 학생들과 함께 운동장 중앙에 둘러앉아 자신의 성장과정을 공유했다. 그녀는 령하 20도의 겨울 아침, 찬바람이 몰아치는 빙판에서 열심히 훈련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수많은 날들을 단조롭고 지루한 얼음 페달 동작만 반복했고 대회 전날 긴장해서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회억했다.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그녀의 마음속 분투에 대한 신념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런 말들은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그들로 하여금 스포츠 정신의 함의를 깊이 깨닫게 했으며 스포츠 명장의 배후에 숨겨진 고난과 끈기를 진정으로 느끼게 했고 아이들의 어린 마음에 꿈을 좇는 씨앗을 심어주었다.
실천 수업에서 태지은은 어린 선수들에게 표준 출발 자세를 시연하고 팔을 휘두르는 각도를 바로잡아주었으며 동작 요령을 세심하게 설명해주었다.
태지은은 자신이 이룬 성과는 고향의 양성과 지원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배려와 기대를 가지고 경기장에서 계속 분투하여 명예의 정상에 오르며 고향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더 많은 아이들이 희망이 가득한 스케트장에서 출발해 꿈을 좇고 자신의 멋진 인생을 펼쳐나가길 희망했다.
류흠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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