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을 가르고 푸르른 록야를 건너 승객을 태운 고속철도가 연길을 향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연변대학 왕훙벽, 동방수상시장, 공룡왕국… 렬차 안에서는 연길에 대한 일련의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인터넷의 전파와 함께 작은 도시 연길시가 큰 명성을 얻으며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

시끌벅적하고 각종 명예가 주렁진 연길이 어떻게 발전의 기세를 이어나가며 ‘온라인 인기’로부터 ‘장기적인 인기’로 가는 고품질 발전의 길을 걸을 것인가라는 문제를 갖고 기자는 탐방려행을 떠났다.

답1: 현지 자원을 활성화해 력사와 인문학이 ‘말’하게 했다.

인문력사가 살아나면 지역소비가 활성화된다. 지역의 력사와 문화 자원을 잘 활용하여 연길이 문화와 관광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여름의 조선족민속원에는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각 지역 관광객들이 민속원의 하나의 풍경선을 이루고 있다. 중국조선족민속원 투자유치책임자 장진명에 따르면 민속원의 경관은 조선족민속풍격에 따라 구축했으며 조선족 민속과 생활 정경을 그대로 재현했기에 관광객들은 조선족복장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조선족 민속풍정을 체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민족복장+관광촬영’을 통해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고 이와 동시에 연길시에는 좋은 사업도 생겨났다. 관광촬영업종은 연길시의 곳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관광객들은 수백, 수천벌의 아름다운 민족복장을 대여할 수 있고 전문화 메이크업과 함께 경험이 풍부한 촬영사가 전 과정을 촬영해준다. 관관갱들은 몇백원만 내면 전문화, 전 과정의 관광촬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민속특색은 새로운 업태가 왕성하게 발전하는 현실로 되였다.

‘인터넷 스타’ 연길의 탄생은 도시문화의 저력, 경제실력, 과학기술진보 등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월요일 오전 10시, 2층으로 된 연길가온커피는 만석이였다. 부드러운 음악과 함께 현지인과 외지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연길 카페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연길 현지 커피숍이 왕성하게 발전하여 현지 소비 수요를 만족시킨 동시에 수많은 외지관광객을 끌어들였다.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연길시에는 도합 등록한 커피숍이 589개인데 연길시의 음료수업체중 온라인 주문량이 제일 많은 품종이 커피였다.

가온커피숍 점장 장염휘에 따르면 현지인들은 커피를 마시고 커피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습관을 갖고 있는데 연길 문화관광업종의 회복은 커피업종에 더욱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터넷 주문량을 늘이기 위해 가온커피숍은 ‘온라인+오프라인’ 경영방식을 취했으며 온라인선전을 통해 외지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오프라인의 량질의 제품과 봉사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고 말하면서 올해 매출이 두배로 증가했다고 부언했다.

답2: 특색산업을 보완해 지속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했다.

문화관광 소비의 강력한 발전은 시장기회를 가져왔고 연길시는 이를 통해 산업사슬, 공급사슬, 가치사슬을 연장함으로써 지역 실물경제의 토대를 든든히 다졌다.

“연길시 슈퍼에는 수입식품들이 구전합니다.” 관광객 주평은 연길시룽마트슈퍼마켓에서 수입식품을 구매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연길시 막강한 수입식품 공급사슬 체계는 이곳의 다양한 화물을 보장하고 있다.

길림룽마트공급사슬관리유한회사 총경리 황강에 따르면 룽마트는 식품과 일용품의 소매, 도매에서 이미 16년의 력사를 갖고 있고 지역 소비시장의 활기와 더불어 기업의 경영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으며 현재 이미 완벽한 공급사슬 체계를 형성했다. 상류에 CJ, 청정원, 동원, 해태, 해지촌 등 기업과 직접 협력을 하고 있으며 하류에 판매업무가 동북3성을 아우르고 있어 많은 매장과 수입상품판매점의 공급상이고 경영 품종이 2만여종, 800여개 취업일터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를 촉진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고 취업을 추동하는 등 연길시가 개척한 것은 소비로 생산을 추동하는 고품질 발전의 길이였다.

금강산식품주식유한회사 생산공장에 들어서면 조선족반찬 냄새가 코끝까지 닿는다. 생산라인에서는 통통한 배추가 세척, 절단, 절임 등 과정을 거친다. 성수기에는 매일 300톤이 넘는 채소가 각지에서 공장으로 운송되여 발효를 거친 후 각지 시장에로 보내지며 전자상거래 경로를 통해 ‘연길의 맛’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식탁에 올려진다.

“시장이 좋아지고 있고 기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했습니다.” 기업 시장부 책임자인 최개연은 “‘금강산배추김치’ 판로가 넓어지고 채소농가들이 판매경로를 찾았으며 본지 로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았고 경영자들은 돈을 벌었습니다.”고 말하면서  조그마한 반찬사업이 연길에 뿌리를 내려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주고 있다고 부언했다. 

답3: 정부봉사를 강화해 량질의 대상이 뿌리를 내렸다.

지역 경영환경 브랜드를 구축하고 정부봉사를 강화하며 좋은 대상을 유치하고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연길이 장기적인 인기를 얻는 세번째 답안이였다.

국내 일류의 GMP표준공장, 국제 선진 생산라인 및 검사시스템… 연길오동약업그룹 연길주식유한회사는 대량의 자금을 투입해 기술설비를 개진했는데 이는 지역발전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보여주었다.

회사의 생산부총경리 우해도에 따르면 근년에 연길시정부에서 확정한 고품질 발전의 총체적 요구에 따라 회사는 혁신을 회사발전의 총체적 전략으로 간주하고 연구개발단위, 과학연구원(소), 전문학교와의 과학연구합작을 강화함으로써 적극적인 시장효과를 얻었다.

정부와 경영주체 서로 협력하여 연길의 경영환경이 더 좋고 발전의 질이 더 좋아졌다.

연길시공업및정보화국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연길시에는 규모이상 공업기업이 도합 54호가 있는데 1월－4월까지 전 시 54호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생산액이 동기 대비 11.1%를 초과했다. 1월－5월까지 전 시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생산액이 8% 성장할 전망이다.

연길시공업및정보화국 국장 라지국에 따르면 현재 연길시는 시급지도자가 기업을 책임지고 도와주는 사업기제를 실시하면서 매 기업에게 실제에 알맞는 정확한 부축을 제공하고 있다. 일련의 봉사조치를 통해 기업 발전 신심을 효과적으로 제고했고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혁신화’ 브랜드를 구축했으며 량질의 기업을 과학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 그는 향후 일련의 기업호조 정책 조치를 다그쳐 시달함으로써 기업에게 더욱 좋은 발전환경과 더욱 큰 발전공간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 후기:

지역의 커피문화의 장기적인 축적으로 인해 연길 커피는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전통문화의 창조적인 전화로 인해 민족복장 관광촬영 업종의 대규모의 흥기를 가져왔다.

보완된 기초시설과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연길을 찾아 체험식 소비가 활기를 띄였다.

‘온라인 인기’로부터 ‘장기적인 인기’로 가려면 연성 문화로부터 굵직한 산업, 큰 대상으로부터 작지만 알찬 행복, 대규모 기획으로부터 세부적인 운영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잘해야 한다. 우리는 연길의 장기적인 인기가 더욱 넓게, 더욱 오래 가기를 희망한다.

    길림일보 도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