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연길시는 전 주 ‘민속을 감상하고 음식을 맛보며 가무를 관람하고 활기찬 연변을 느껴보다’를 주제로 하는 일련의 문화관광 활동을 준비했다.

9월 3일 저녁 연길시인민정부는 부르하통하 강변에서 자치주 창립 71돐 기념 대규모 음악꽃불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소리, 빛, 전기’를 결합한 도시 꽃불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1일부터 중국조선족민속원(연길불야성)에서 시작된 여름 미식축제는 10월 7일까지 이어지게 되며 9월 중순에는 의란진에서 제2회 향촌문화관광축제가 있을 예정이다. 축제는 휴식과 피서, 미식 시식, 야외캠핑, 민속문화체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했으며 가무공연, 농산물 수확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펼쳐진다.

연길시는 7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길시문화관 극장에서 2023년 <사계절의 노래> 공연을 개최하고 있는데 9.3기간 자치주 창립 기념 특별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5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7시에 연길시는 청년광장을 주요거점으로 하고 각 가두 소광장을 분회장으로 하여 ‘즐거운 연길무대’ 공연을 진행한다. 8월말에는 연길시문화관 극장에서 ‘가왕’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