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전승혁신 우호동행’을 주제로 하는 제2회 중국 서안 아동문학애니메이션주가 절강 서안(瑞安)에서 개최되였다. 아동문학작가, 학자 및 출판사업일군들이 서안에 모여 아동문학산업의 발전을 두고 교류했다. 서안은 다년간 문화적 우세에 립각해 아동문학을 무대극, 애니메이션 등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해왔고 ‘1메터 높이에서 도시를 보기’ 리념을 도시발전에 융합시켜 아동문학이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게 했다.

서안은 우화 《꼬마말이 강을 건느다》의 저자 팽문석의 고향이며 ‘우화의 도시’라는 미칭을 갖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제2회 중국 서안 아동문학 애니메이션주에는 수많은 꼬마관객들이 모여들었다. 전시회 기간 적지 않은 경전 아동문학작품 <꼬마말이 강을 건느다>, <우물 안 개구리> 등을 개편한 무대극이 공연을 펼쳤고 여러가지 디지털기술로 구축된 체험장이 마련되였다. 공연을 기다리는 틈새 시간에도 벽화그리기, 전통무형문화기예전시가 펼쳐져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수한 아동문학애니메이션으로부터 아동문학 애니메이션산업 및 파생상품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성연이였다.

어린이들을 위한 도시에는 책향기가 있다. 서안시중심의 명경공원에 바로 이런 도시책방－서안우화관이 있다. 수천권의 도서, 캐릭터로 꾸며진 내부, 30센치메터 높이의 쏘파 등 완벽히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공간이다. 여기에서는 경상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활동, 문화활동이 펼쳐지며 아이들이 우화의 뜻을 깨우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게 한다. 서안시에서는 또한 미성년군체의 열독수요에 발맞춰 아동도서관과 도시책방 등의 아동도서 장서량을 부단히 늘이면서 어린이들의 열독수요를 만족시켜줬다.

현재 향촌진흥 전략의 실시와 더불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농촌지역의 문화자원 건설에 중시를 돌리기 시작하면서 량질의 도서자원이 이 대지의 구석구석에 흘러들고 있다. 우수한 아동문학작품은 향촌어린이들의 심미, 표달, 상상 등 능력을 높여준다. 이번 활동에서 중국우화문학연구소와 서안시 조촌진은 공동건설협의를 체결하고 문학전문강좌, 아동책방, 문학조사연구탐방 및 ‘우화동화 교정으로’ 등 활동을 추진할 데 관해 연구했다.

최근년간 중국의 아동도서산업은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아동문학작품 속에는 중화문화특색이 선명한 인물형상이 살아숨쉬며 이런 인물형상은 중화민족의 전통미덕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통로이다. 중국이야기를 전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것은 모든 아동도서출판인의 공동한 념원임에 틀림없다.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