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대축제’ 2022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24일을 시점으로 어느덧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19번째를 맞은 이번 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산하 45개국에서 약 1만 2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각국 선수단은 개막식이 열리는 다음달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40개 정식종목, 61개 세부종목에서 총 483개 금메달을 놓고 레이스를 펼친다.

항주 아시아경기대회는 2022년에 열릴 예정이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1년 연기됐다.

이번 대회는 1990 북경, 2010 광주에 이어 우리 나라가 3번째로 개최하는 아시아경기대회이기도 하다. 항주를 비롯해 녕파, 온주, 호주, 소흥, 금화 등 절강성 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한다.

대회 슬로건은 ‘마음이 서로 통하면 미래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은 ‘심심상융, @미래’(心心相融, @未來)이다. 마스코트는 종종(琮琮), 련련(莲莲), 신신(宸宸)이라는 이름을 가진 3개의 로보트이며 항주가 보유한 세계문화유산 3개를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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