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학예술계련합회 설립 70돐 좌담회 열어

2023-08-28 08:48:19

25일,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설립 70돐 좌담회가 연길에서 열렸다. 좌담회에는 길림성문학예술계련합회 당조 성원이며 부주석인 손봉평,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등이 참석했다.

이번 좌담회는 주당위의 높은 중시를 받았는데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은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설립 70돐과 관련해 중요한 지시를 내려 70년 동안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사업이 거둔 풍성한 성과를 충분히 긍정하고 새시대의 주문학예술계련합회사업에 대해 명확한 요구를 제시했다.

손봉평은 축사에서 “70년 동안 연변문학예술계련합회는 시종일관 인민을 중심으로 하고 광범한 문예종사자들을 단결시켜 예술적 추구를 민족부흥의 대업에 융합시키고 예술 창조를 시대의 흐름에 포함시킴으로써 연변문학예술, 길림문학예술 발전의 길에서 갈수록 자신감을 갖게 되였다.”고 연변문학예술계련합회 사업을 긍정하면서 “새로운 력사적 로정에서 연변문학예술계련합회가 70번째 생일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우리 성의 문학예술 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은 주문학예술계련합회는 설립 70년간 전 주 광범한 문예사업일군들을 이끌고 시종 당과 한마음한뜻이 되고 한길을 따라 나아가고 사회주의 문예의 발전도로를 부단히 탐구해오면서 고향의 부유와 사회진보, 인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충분히 긍정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우리 주의 문예사업이 부단히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도록 추동하며 문화의 자신감과 자강이 사회주의 현대화의 새 연변을 전면 건설하는 데 더욱 강한 가치인도력, 문화결집력, 정신적 추동력을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방향을 강화하고 인민들 속에 뿌리를 내리고 인민 속에 융합되여 연변인민들이 단결분투하는 새로운 서사시를 창작해야 한다. 문예계 인민단체의 뚜렷한 우세를 충분히 발휘시켜 시대적 요구에 부합되는 연변문예의 신예부대를 힘써 육성하고 문학예술계련합회 조직적 우세와 전문적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문예사업에 대한 당의 지도를 전면 강화하며 문학예술계련합회를 진정으로 문학예술사업일군들을 위해 봉사하는 따뜻하고 조화로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야 한다.

김기덕은 전 주 문예사업일군들은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선도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힘써 선양하고 혁명문화를 적극 전승하여 사회주의 선진문화를 번영시키며 더욱 풍부하고 우수한 문예작품을 창작하고 보다 풍부하고 활약적인 문예혜민활동을 벌려 갈수록 늘어나는 인민대중들의 정신문화 수요를 만족시키며 문화로 중화민족 공통체 의식을 침윤시켜 연변 여러 민족 공유의 삶의 터전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좌담회는 지난 70년간 주문학예술계련합회가 걸어온 분투의 로정을 회고한 가운데 회의참가자들은 《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 설립 70돐 특별 교향음악회》를 관람했다.

  김홍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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