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오전 9시,  2023년 ‘화음’ 컵 전국시랑송경연대회가 연길시 국제호텔에서 현장 및 온라인 생방송 형식을 통해 전국 1500여명의 시랑송 애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졌다.

대회는 연변군중예술관을 지도단위로,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을 주최단위로, 화음국제지주유한회사를 협찬단위로 하여 펼쳐졌다. 올해로 3회째 펼쳐지는 전국시랑송경연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현장  결선을 결합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예선 경기를 통해 북경, 할빈과 연변의  22명 선수가 결선에 진출했는데 이들은 저마다 랑송시 작품의 사상내용, 언어 속도와 리듬, 감정 표현, 무대풍격파악 등 공연형식 요구에 따라 경기를 펼쳤다.

이번 경연대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71돐을 열렬히 경축하고 중화문화를 대대적으로 고양하며 랑송의 예술적 매력을 발휘하여 당의 위대한 업적과 새시대 조국의 발전면모를 노래하고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찬미하며 새로운 려정에서 여러 민족 인민들이 분발향상하도록 고무하고 여러 민족 인민들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굳히기 위해 펼쳐졌다.

김홍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