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1돐을 맞으며 주상무국에서 주최한 ‘대형 슈퍼마켓 품질 체험’ 행사가 인기몰이중이다. 8월 25일에 시작된 이 행사는  9월 10일까지 열리게 된다.

1일, 연길백화점 2층에 최근 새로 오픈된 나와커피(挪瓦咖啡)에서 소비자들은 저마다 커피잔을 든 채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다른 한켠에 새로 오픈된 별공장관광촬영 전시장은 다채롭고 우아한 민속복장으로 외지 관광객의 환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료해한 데 따르면 연길백화점은 지난 8월말 2층 녀성복 매장에 여러 유명한 녀성복장 브랜드를 유치하고 나와커피로 새롭게 커피구역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동시에 새로운 기업을 유치해 스마트가전 체험구역을 배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스마트 프로젝터, 고성능 바닥청소기 등 고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자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환경을 일층 개선했다.

연길백화청사주식유한회사 기획부 부장 황리려는 “연길백화청사 73돐 경축행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저희는 여러 종류의 새로운 브랜드를 유치함으로써 고품질 쇼핑체험과 여러가지 판촉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위챗 미니 응용프로그램 ‘연백속달(延百快到)’을 통해 외지 관광객들이 온라인으로 조선족 민속음식을 구매하고 전국에 배송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편리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화청사 경축일인 9월 7일에 대형 전통오색떡을 배치하고 700명이 넘는 소비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입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룽마트그룹, 화생전자, 연변인삼교역시장, 서시장 공식몰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슈퍼마켓에서 9.3 할인 판촉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전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