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휴기간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관광객 사로잡아

2023-10-07 08:39:27

올 황금련휴기간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오는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전 주 우수민간문화단체를 조직하여 플래시몹 공연형식으로 ‘국경절 10일간 즐거움’ 연변군중문예전시공연 활동을 펼치면서 연변의 문화관광 이미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즐겁고 문명하며 조화로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경절 10일간 즐거움’ 연길군중문예전시공연 활동은 총 10회 무대를 진행했으며 참가 인원은 200여명에 이른다.

련휴기간 연길서역, 연길조양천국제공항 등 교통집결지에서 민족문화가무공연이 활발하게 진행됐고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이채로운 공연과 뜨거운 환영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9월 26일, 연길서역 광장에서 잔잔한 선률이 울려펴졌다. 연변진달래소예술단의 배우들이 조선족 전통의상을 입고 음악에 맞춰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관광객들을 환영했다. 예술단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풍부하고 다채로운 몸짓과 언어는 연변의 활력과 톡특한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전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10월 3일에는 연변문화추진회 산꽃예술단의 소규모 음악회가 연길서역에서 펼쳐지면서 무대는 이내 관광객들로 둘러싸였다. 예술단 박송철의 지휘 아래 현장에서는 관현악연주, 남성 독창, 색소폰 독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고 친숙한 선률이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우아하게 울려퍼지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할빈에서 온 한 관광객은 “연변의 조선족이 노래와 춤에 능하다는 건 잘 알고 있었는데 오늘 직접 공연을 보니 정말 신나고 놀라왔다.”며 “이번 려행이 너무 기대된다.”고 표했다.

국경절을 맞으며 연길만달광장과 연길백리성쇼핑쎈터에서도 다양한 공연무대가 마련됐다.

10월 5일, 연길백리성쇼핑쎈터에서는 연길시칠색합창단의 합창공연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연길시칠색합창단은 홍색노래를 부르며 홍색 유전자를 이어가고 조국의 번영부강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소망을 표현했고 이에 시민과 관광객 할 것 없이 남녀로소 모두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광경이 연출되면서 명절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었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죵방송및관광국 송염 국장은 “우리 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잘 살림으로써 연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연변만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다양한 특화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관광객을 붙잡기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게 된다.”고 전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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