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국경절 련휴 기간 안도현은 문화관광, 향촌관광, 민속관광이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면서 한차례 관광성수기를 맞이했다. 명절기간 안도를 찾은 관광객은 연 50.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했고 관광 총수입은 5억 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5% 증가했으며 2019년 동기 대비 196.1%, 179.2% 수준으로 회복 성장했다.
련휴기간 안도현은 안도 장백산가을 문화관광축제 및 무형문화재박람회 행사를 펼쳤다. 가면 무용, 학춤, 물동이춤, 칼춤, 상모춤, 부채춤 등 무형문화재 공연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백산 홍석석봉풍경구에서는 가을맞이 야외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절벽 우를 걷고 숲속을 자전거로 달리며 모닥불에 차를 끓여 마시는 등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장백산의 웅장한 산세와 다채로운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 안도현에서는 음악축제, 전지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가 열렸는데 이런 행사들은 련휴분위기를 일층 더 고조시키면서 다양한 관광객들의 욕구를 만족시켰다.
명절기간 안도현내 100여개의 문화관광기업은 각 관광지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했다. 장백산협곡부석림, 장백산대관동문화원 등 풍경구에서는 입장료 할인외에 전망대 무료 관람, 관광차량 무료 리용 등 다양한 할인정책을 펼쳤다. 내두산촌, 송화조선족민속촌, 석문진 민속풍정원 등 관광지에서는 무료 입장권을 출시했다. 이런 일련의 조치는 관광객들의 안도 관광 열정을 크게 자극했다.
안도현에서는 가을단풍감상, 사진관광, 자전거관광, 문화관광, 홍색관광, 먹거리관광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또한 련휴기간 안도뉴스, 문화관광 안도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런 홍보활동은 안도의 관광지 특색, 문화 분위기, 행사 열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됐다.
이외 안도현은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관광지, 민박 등 장소의 안전관리 업무를 점검했다. 명절기간 도합 24명의 단속인력이 투입되여 27개의 문화관광기업을 점검했으며 문화관광시장의 ‘안전, 질서, 품질, 능률’ 네가지 목표를 달성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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