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절기간 화룡시는 연인수로 37만 3000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고 관광 종합수입 1.13억원을 실현했다.

1월부터 8월까지 화룡시는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한 425만 6000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고 동기 대비 278% 증가한 관광 종합수입 20.62억원을 실현했다.

9·3 자치주 창립 경축 기간 화룡시는 전년 동기 대비 93.3% 증가한 7만 3000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고 동기 대비 105.8% 증가한 3000만원의 관광수입을 실현했다. 이는 최근 화룡시 문화관광 산업이 전한 놀랄 만한 희소식이였다.

최근년간 화룡시는 문화관광산업을 고품질 발전의 중요한 착력점으로, 전면적, 전방위적 진흥을 실현하는 유력한 지탱점으로 구축했다. 일련의 설득력 있는 수치들은 조련찮은 풍성한 성과들을 립증했다.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화룡시에서 열린 연변대양삼업 림하삼기지의 ‘마음은 대자연으로·캠핑 축제’에서 전  주 각 지역에서 몰린 관광객들은 모처럼 주말의 여유를 즐겼다. 관광객들은 낮에는 도시의 소음을 뒤로한 채 유원지 풍경을 감상하고 인삼을 캐고 차를 마시며 청산록수의 운치를 즐기면서 대자연의 수묵화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저녁에는 땅거미가 지면 시작되는 초원생활 파티, 캠프파이어(燃起的篝火)와 별빛을 배경으로 한 소형 음악회를 통해 캠핑장의 예술적 분위기를 한껏 느꼈다.

청산과 록수가 어우러지고 자연과 인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은 이번 ‘캠핑축제’에서 관광객들의 가장 많은 칭찬을 이끈 특점이며 화룡시에서 문화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는 우세와 특징이기도 했다.

화룡은 ‘천년고도’, ‘세계 장수의 고향’이라는 아름다운 별칭을 가지고 있다. 농후한 문화, 홍색자원, 산천과 빙설 자원, 다양한 민속풍습은 이 도시에 독특한 풍경과 매력을 부여하고 이곳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의 버팀목에 든든한 토대를 다졌다.

올 들어 우리 주가 전국 범위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24시간 연변 음식 맛보기’, ‘특전사식 연변관광’등 많은 화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고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는 젊은층이 공유한 ‘연변관광’ 단독 공략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었다.  작은 도시인 화룡은 연변대지에 새겨진 찬란한 ‘명주’로서 이 관광붐을 타고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사실 이 작은 도시의 잠재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봄에는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고 여름에는 해란강이 푸른빛으로 출렁이며 가을에는 평강록주에 벼꽃향기가 그윽하고 겨울에는 로리커호가 은빛으로 단장한다. 작은 도시인 화룡은 느린 절주로 몰입하면서 관광하기 적합한 곳이다.

한동안 화룡시는 “연변 및 화룡시 ‘붉은 해 변강 비추네’ 피서축제”, ‘2023년 3개 성, 한개 자치구 변강 만리행 혜민공연’ 등 일련의 문화활동을 펼치면서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적극 구축했다. 이런 활동은 ‘관광+문화, 문화+명절, 문화+경제무역’이라는 참신한 문화관광 발전 구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가져다주어 려정의 재미와 도시 매력을 증가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이를 토대로 화룡시는 전 시 문화관광 자원을 통합하고 ‘노래와 함께 하는 화룡 관광’, ‘화룡 여름철 정품 관광코스’,  ‘붉은 해 변강 비추네 관광코스’등 12갈래 정품 테마관광코스를 출시해  수준이 더 높아지고 형식이 더 다양해진 문화관광 제품에 대한 특성화 수요를 충족시켰다.

동성진 광동촌에서는 자치주 창립 경축 활동을 펼치고 왕훙기차 커피숍, 논땅크 등 체험 항목을 출시했다. 이 촌에서는 또 전국 중소학생 수학실천교육기지 현판 및 전 주 중소학생 수학실천활동을 개최하면서 당지 수학려행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대양삼업 야생산삼채집절, 캠핑축제 등 특색문화 체험 활동 또한 이곳에서 펼쳐지면서 생태적 건강양생 관광을 부각시키고 풍경구 소비 형태를 둘러보던 데로부터 ‘류행을 따르는 체험+관광’의 새로운 관광 방식으로 전환시켜 농업 문화관광 산업의 영향력을 더한층 강화했다.

새로운 제품 공급과 새로운 업종 육성은 화룡시 문화관광 산업에 새로운 발전공간을 터주었으며 ‘식사, 숙박, 출행, 관광, 오락’ 등 여러 분야를 망라한 문화관광 소비 열점이 이곳에서 새로운 경제 성장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갈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