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장기협회 괄목할 성과를

2023-10-17 08:34:03

청도조선족장기협회가 일전 산동성 위해에서 펼쳐진 ‘제1차 산동반도 민속축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따냈다.

청도조선족장기협회는 올해까지 설립 7돐을 맞고 있으며 정회원이 근 60명이 있다. 매달 한번씩 정례대회를 펼치고 매주 한번씩 애호자모임을 갖고 소규모로 교류대회를 견지해왔다.

지난 9월 30일부터 위해시에서 이틀간 펼쳐진 ‘제1차 산동반도 민속축제’에 청도조선족장기협회는 박성룡, 박한규, 차홍범, 리해욱, 최동화, 차덕남, 백운찬 등 선수들을 파견하여 연태, 위해에서 온 장기군들과 자웅을 겨루게 했다.

50여명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청도 대표들은 전원이 소조경기를 통과하고 16강에 진출, 최종 박한규(74세) 선수가 우승을 따냈고 리해욱 선수가 3등을 했으며 차종범과 차덕남 선수가 각각 4등과 5등을 했다.

이번 대회를 지켜보았던 청도조선족장기협회 회장 박성룡(프로장기 6단)은 “승패를 떠나 산동반도 조선족장기애호가들이 한자리에 앉아 교류할 수 있어 너무나도 기뻤다.”면서 “사명감을 안고 민족장기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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