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북성 ‘농업+관광’ 융합으로 지역발전에 일조
인프라건설 보강, 과일 품종 개량에 주력

2023-10-18 09:01:38

올해 추석, 국경절 련휴 기간 호북성 무한시 장두호 습지 린근의 농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한시 신주구에 위치한 장두호 습지 자연보호구에서 장강까지는 3킬로메터가 채 되지 않는다. 과거 한동안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신주 장두호 가두의 전역에는 공업기업이 한곳도 없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장두호 가두는 전원종합단지 건설과 특색농업을 발전시키면서 농업과 관광의 융합 발전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 생활농장내 키위 재배기지에는 속이 꽉 찬 키위를 따려고 바구니를 든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한때 운영관리 부족으로 과수원이 황페해지는 걸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키위재배기지 농장장 채국희의 설명이다. 최근 수년간 장두호 가두가 전원종합단지 건설에 나서면서 이 재배기지는 시범프로젝트로 지정됐다. 지난해 11월 장두호 가두는 무한시 취삼농업테크회사에 관리와 운영을 맡겼고 기술전문가를 초빙해 재배, 지도하는 한편 레저농업의 프로젝트 계획을 도왔다.

“농업과 관광의 융합추진 덕분에 1년도 안돼 이렇게 큰 변화가 일어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취삼농업테크회사의 한 책임자는 거의 버려졌던 키위 과수원을 인수한 뒤 점진적으로 인프라건설을 보강하고 과일 품종 개량과 ‘농업+관광’ 업종을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소개에 의하면 최근 며칠간 다녀간 관광객이 연 1만명에 달했다며 이번 련휴기간 종합 매출이 100만원을 넘겼다.

그리고 생활농장을 벗어나 평탄한 시골길을 따라가면 추하 련근재배전문합작사에 도착한다.

이 합작사 책임자인 웅임완은 “린접한 습지 덕분에 훌륭한 재배여건을 갖출 수 있었다.”며 “이곳의 토양은 딱딱하지 않고 유기질 함량이 높아 련자육(련꽃씨)의 생산량이 많고 알이 꽉 찼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합작사에는 82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주변 지역 농가에 일자리를 제공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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