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연변은 문화, 관광 자원이 풍부하여 국내 여러 지역의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관광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관광 인지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 주 문화관광산업 부문은 ‘대외진출’이라는 선전방식을 리용해  연변의 문화, 관광 자원 홍보를 강화했다. 최근 연변문화라지오방송및관광국, 돈화시문화라지오방송및관광국, 연길시문화관, 도문시문화관 등 단위들은 계림, 항주, 청도 등 여러 도시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에 참가해 연변의 매력 탐방도시 특색을 현지 시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남방에서 연변의 겨울철 관광시장 점유률을 확보하고 남방 관광객들이 연변을 리해하고 탐방하는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문화및관광부와 광서쫭족자치구인민정부에서 주최한 2023중국－아세안박람회 관광전시회가 계림국제회의전시중심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는데 주문화라지오방송및관광국은 연길시 관광상품협회를 조직하여 길림성문화관광청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전시회에서 우리 주 홍보대표는 문화, 관광 자원을 충분히 전시하고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하면서 문화창의 제품 10여종, 지역 특색음식 30여종을 전시했으며 선전 및 투자 수첩 300여권을 배포하여 연변의 관광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였다.

돈화시문화라지오방송및관광국은 사업일군을 조직하여 녕파, 항주 등 지역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돈화시 조선민족문화, 만족문화, 홍색문화, 생태문화, 빙설문화 등 자원을 전시함으로써 현지 주민들의 호평과 함께 깊은 관심을 받았다. 돈화시문화관 공연팀은 룡호녕파은주 천가(龙湖宁波鄞州天街), 은주만달광장, 항주 서자호반(西子湖畔) 등 곳에서 숏폼 공연을 펼쳐 우아한 의상, 아름다운 노래와 춤으로 시민들에게 가을의 매력을 선사했다. 이 활동은 오프라인 공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다각도로 홍보되고 루적 관객수가 10만여명에 달했는데 ‘빙설 돈화’의 무한한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함과 아울러 돈화의 풍부한 민속 및 지역 문화를 전시했다.

사천성 성도에서 열린 제8회 중국 성도국제무형문화재축제에서 돈화시문화관 공연팀은 파촉무형문화재 ‘중국 전통기악주간’ 개막식의 초청을 받고 도문시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상인 ‘조선족 장고춤’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전국 관객들에게 조선족의 독특한 문화예술 매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 장고춤’이 성도 나아가 전국에 진출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연길시문화관 광장무용 《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는 천진 북당고진에서 펼쳐진 ‘새로운 류행 선도, 새로운 시대 맞이’ 2023년 전국 광장무용전시회인 광장무용대회 천진빈해신구 지역대회에 참가했는데 전국 전시공연 프로그램중의 하나로 선정되였을 뿐만 아니라 10월 29일 길림성을 대표해 귀주성 귀양시에서 전시를 하게 된다. 이는 전국 여러 민족에게 연변의 지방 문화 특색을 보여주는 또 다른 문화의 향연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변조간